고흥군의회, 청렴 DNA 심고 신뢰받는 의정 구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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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7-03 14:55:26
수정 2025-07-03 14:55:26
오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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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회 청렴성 강화 교육…반부패 실천 다짐

이번 워크숍은 고흥군의회가 2024년도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을 달성한 쾌거를 바탕으로 청렴 문화를 더욱 공고히 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이지문 한국청렴운동본부 이사장을 초청해 진행됐으며 지방의회 구성원이 반드시 숙지해야 할 핵심 법규들을 심도 있게 다뤘다. 특히 이해충돌방지법·청탁금지법·공직자 행동강령 등 주요 법령을 중심으로 윤리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강의에서는 다양한 반부패 행위의 기준과 실제 사례를 공유하며 공직자들이 무심코 저지를 수 있는 행위들을 사전에 인지하고 예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들이 제시됐다. 이는 고흥군의회가 지향하는 청렴한 의정 활동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의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실제 의정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허심탄회한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청렴 의식을 한층 더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과정은 단순히 지식을 습득하는 것을 넘어 실질적인 청렴 실천 의지를 함양하는 데 기여했다.
김준곤 고흥군의회 부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청렴은 군의원과 의회사무과 공직자가 반드시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덕목”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청렴 의지를 재확인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의정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의장은 이어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의회가 되기 위해 청렴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고흥군의회는 이번 청렴 워크숍을 계기로 더욱 굳건한 청렴 의지를 바탕으로 군민에게 사랑받는 의회로 거듭날 것을 약속했다. 이러한 청렴 강화 노력은 지방의회 전반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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