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18일 해수욕장 일제 개장…피서객 맞이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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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7-03 15:54:04
수정 2025-07-03 15:54:04
오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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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열리 해돋이해수욕장 등 11개소…안전요원 교육·시설물 점검 분주

3일 고흥군에 따르면 피서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총 53명의 수상 안전요원을 선발했다. 이들은 9일 고흥문화회관 송순섭실에서 사고 대응 지침, 백사장 응급환자 발생 시 대처법 등 전문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
해수욕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불편함 없이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화장실·샤워장·음수대 등 주요 편의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 및 보수가 이뤄졌다. 무더위 속에서도 쾌적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환경 조성에도 힘썼다.
고흥군에는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해수욕장들이 피서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남열 해돋이해수욕장은 남해안 최고의 휴양지로 꼽히는 이곳은 안락한 송림 숲과 다도해의 아름다운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우주발사전망대가 인근에 위치해 있다.
용동·풍류 해수욕장은 고흥만의 아름다운 절경과 함께 캠핑장, 소공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캠핑족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나로우주·염포 해수욕장은 대한민국 우주 역사의 상징인 누리호 발사체와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이 가까워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교육과 휴식을 동시에 제공한다. 또한 연소·익금·금장 해수욕장은 거금도의 탁 트인 해안 경관을 감상하며 해수욕을 즐길 수 있어 꾸준히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 다수의 이용객이 관내 해수욕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수욕장 개장 전 11개소에 대해 시설물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방문객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해 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개장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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