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군, UN군이 막아낸 곳에 '안보공원' 세운다
경기
입력 2025-07-04 16:21:07
수정 2025-07-04 16:21:07
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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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경기북=정주현 기자] 가평군 북면 일대에 ‘미영연방 관광안보공원’이 들어섭니다. 군의 민선 8기 공약이자 지방소멸 대응 전략의 하나로, 올해 말 착공해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됩니다.
공원은 6·25 전쟁 당시 미군과 영연방군이 중공군의 공세를 막아낸 ‘가평 전투’ 전적지를 기반으로, 가평군 북면 목동리 산226-1번지 일원 약 9만 3,424㎡ 부지에 조성됩니다. 북면은 당시 전투에서 승리를 거둔 역사적 장소로, 매년 기념식이 열리고 참전국 대표단이 기념 행사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군은 정주 인구 유입이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관광형 체류 인구 확대를 전략으로 삼고 있으며, 공원에는 관광객이 머물며 즐길 수 있는 공간과 체험관도 함께 마련할 계획입니다. 공원은 참전비와 기념관, 체험시설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됩니다.
이번 사업은 지방소멸 대응 기금을 활용해 추진되며, 현재 사전 행정 절차가 진행 중입니다. ‘UN군이 막아낸 땅’이라는 전쟁기록 위에, 지역이 지속 가능성을 모색하는 새로운 모델이 세워지고 있습니다. /wjdwngus98@sedaily.com/wjdwngus9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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