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번째 방학 맞은 ‘배민방학도시락’...6년간 6200명에 15만 끼니 선물

경제·산업 입력 2025-07-10 09:57:01 수정 2025-07-10 09:57:01 김민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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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까지 월드비전과 여름방학 모금 캠페인
2020년부터 누적 1만 4000여 명 참여

[사진=우아한형제들]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6년간 6200명에 15만 끼니를 선물한 10번째 후원 캠페인인 2025 배민방학도시락 여름방학 모금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

배달의민족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배민방학도시락'이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함께 이달 31일까지 열린다. 이번 여름방학에는 전국 8개 지역 650명의 아이에게 1만 400끼니를 지원할 예정이다.

배민방학도시락은 2020년 월드비전과 시작돼 방학 기간 급식 지원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기획됐다. 후원사, 고객 등 후원금을 바탕으로 아이들을 위한 도시락을 마련하고, 배민은 도시락당 배민식사권 3매를 방학기간 매주 지원하는 방식이다.

아이들이 정해진 도시락 메뉴만 먹지 않고 식사권을 통해 다양한 음식을 직접 고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선생님이 직접 아이들에게 도시락을 전달하면서 방학기간 아이들의 안부도 살피도록 했다.

지난 6년간 배민방학도시락 캠페인을 통해 도시락을 선물받은 아이들은 전국 8개 지역 총 6200명, 식사는 15만 끼니에 달한다. 그동안 1만 4000여 명이 배민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해 5억 4000만 원을 후원했다. 

이번 여름방학에도 전국의 8개 지역의 결식 우려 아동 650명에게 매주 도시락 한 끼와 식사권 3매 등 모두 1만 400끼니의 식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캠페인으로 모인 후원금은 전액 도시락 제작에 쓰이고, 배민은 3끼의 식사권을 후원한다.

이번 열 번째 캠페인을 맞아 후원자 대상 이벤트도 진행한다. 후원하고 응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배민상품권 1만 원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 배민은 지난 6년여간 결식우려아동의 먹거리 안전망을 위해 노력했던 과정을 되돌아보고 사회적 공감을 확산시키고자 오는 8월 말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배민방학도시락 사업이 올여름 10회차를 맞이하기까지 함께 해주신 1만 4000여 명의 후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한 먹거리 안전망을 만들어 나가는 일에 더 많은 분이 공감하고 참여하실 수 있도록 배달의민족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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