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파트너사와 반려해변 플로깅 활동

경제·산업 입력 2025-07-10 16:38:00 수정 2025-07-10 16:38:00 김민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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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사 해우촌, 오이도 해변 찾아 해변정화 활동 진행
3개 기관 30여명 봉사단, 해안가 주변 해양 쓰레기 수거

10일 반려해변인 '오이도 해변'에서 진행된 친환경 플로깅 활동 '세븐어스' 참가자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세븐일레븐]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반려해변인 ‘오이도 해변’을 찾아 친환경 플로깅 활동 ‘세븐어스’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바닷가를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는 휴가 시즌에 맞춰 깨끗한 휴양 공간 조성에 기여하기 위함으로 지난 5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방문이다. 이번 ‘세븐어스’ 활동에는 세븐일레븐 임직원과 파트너사 ‘해우촌’ 직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해우촌은 조미김 제조·가공 전문 기업으로 세븐일레븐에 PB김을 납품하고 있다. 여기에 청년들로 이루어진 반려해변 코디네이터 기관 ‘플플플’도 동참해 더욱 큰 규모의 봉사단을 꾸렸다.

 ‘세븐어스’ 해변정화활동은 데이터 플로깅 방식으로 진행된다. 데이터 플로깅은 데이터와 플로깅의 합성어로 플로깅 참여자가 어디서, 어떤 쓰레기를, 얼마나 수거했는지 알 수 있다.

이를 통해 수거한 쓰레기의 종류와 양을 기록 및 분석하고 그 효과를 수치화해 지역사회와 공유함으로써 체계적인 환경 관리를 목적으로 한다. 지난 5월 활동 당시 스티로폼 부표, 플라스틱 용기 등 총 50kg 가량의 해양폐기물을 수거하기도 했다.

이번 ‘세븐어스’ 활동에 참여한 3개 기관 참가자 30여명은 오이도 해변 일대를 순회하면서 해안가에 버려진 각종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고, 이를 웹 어플인 ‘케어씨앱’에 쓰레기 분류별로 기록해 데이터화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본 활동 종료 후에는 우리나라 해양쓰레기 관련 실태를 알리고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공감 교육과 관련 퀴즈를 푸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반려해변 정화활동과 함께 다양한 ESG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018년부터 친환경 동전 모금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누적 4억8000만원을 환경재단에 전달했다.

나아가 세븐일레븐은 서울 지역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매월 푸드상품권 후원을 통한 식생활 지원활동을 계속해오고 있다. 전국푸드뱅크, 쪽방촌, 군부대 등에도 물품 후원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양지현 세븐일레븐 ESG전략기획팀장은 “세븐일레븐은 반려해변 입양 및 지속적인 환경 관리활동을 통해 일상 속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고자 한다”며 “친환경 편의점을 선도하는 세븐일레븐은 지역 사회 환경 지킴이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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