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방학 중 도시락 배달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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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7-11 13:58:48
수정 2025-07-11 13:58:48
고병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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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자녀 둔 50가구 대상…배달비 11회 지원
7월 15~16일 신청 접수…전용 링크 통해 신청

광양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맞벌이 또는 한부모 가정 등 양육 공백이 우려되는 가정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초등학생 자녀를 둔 50가구를 대상으로 1회당 2000~3000원의 배달비를 총 11회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도시락은 광양시의 방학 급식지원 위탁업체인 ‘시니어클럽 운영 엄마손밥상 2호점’에서 영양식단에 따라 준비하며, 식사 비용은 신청 가구가 부담한다. 배달은 광양시에서 직접 고용한 배달원이 담당하며, 도시락을 각 가정 문 앞까지 안전하게 전달하게 된다.
신청은 7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전용 링크(https://naver.me/5dAeNgos)를 통해 가능하며, 이후에는 별도 접수를 받지 않는다.
광양시 관계자는 “여름방학 중 자녀 식사를 걱정하는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획한 사업”이라며 “신청 대상 가구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희 광양시 여성가족과장은 “시는 앞으로도 양육 공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위해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terryk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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