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박람회장, 2026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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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7-11 13:58:42
수정 2025-07-11 13:58:42
고병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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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에 이어 두 번째 성과…미래형 교육문화 플랫폼 도약
YGPA “MICE 거점으로 위상 강화할 것”

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11일 여성가족부 주최의 국내 최대 청소년 종합행사를 여수세계박람회장이 유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7년에 이어 두 번째 유치로, 행사 인프라와 운영 역량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는 평가다.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는 청소년의 진로 탐색과 미래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매년 전국을 순회하며 개최되는 행사다. 전국 청소년과 학부모, 교사 등 약 10만 명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즐긴다.
YGPA는 전라남도와 여수시 등과 협력해 박람회장의 MICE 인프라, 교통 접근성, 지역 관광자원 연계 가능성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유치 활동을 전개해 왔다. 특히 2012 여수엑스포 이후 박람회장은 해양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으며, 최근에는 K-MICE 거점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황학범 YGPA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유치는 여수세계박람회장이 청소년을 위한 미래형 교육·문화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기회”라며 “행사 성공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업을 강화하고 MICE 거점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YGPA는 앞으로도 박람회장 내 컨벤션센터, 빅오해상분수, 스카이타워 등 핵심 시설을 중심으로 다양한 국내외 행사를 유치해 박람회장을 글로벌 해양관광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terryk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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