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한류 관광 축제 ‘MyK FESTA in 여수’ 성료…폭우 속 2만여 명 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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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6-18 17:34:58
수정 2025-06-18 17:34:58
고병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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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간 궂은 날씨에도 국내외 관광객 몰려…K 문화 중심지로의 가능성 확인

행사 기간 여수 전역에 내린 폭우에도 불구하고 2만여 명의 인파가 몰렸으나,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진행돼 성숙한 관람 문화가 돋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지난 13일과 15일 이틀간 여수세계박람회장 스카이타워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K-팝 콘서트’에는 1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았으며, 13일 콘서트의 대미는 1,000대의 드론이 수놓은 밤하늘로 압도적인 장관을 연출했다.
K-팝 경연대회로 진행된 ‘디지로그 콘서트’는 약 1,000명의 관람객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K-팝 커버댄스 영상공모전’에 접수된 38개국 122개 팀의 창작물 중 상위 3팀의 수상작이 공개됐으며, 국내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총 10팀의 K-팝 경연도 치러졌다.
행사 기간 2회 예정되었던 ‘전라좌수영 수군출정식’은 우천으로 인해 엑스포디지털갤러리로 장소를 옮기고 1회만 진행됐다. 조선 수군의 승리를 기원하는 ‘둑제’와 ‘수군출정식’, 강강술래와 전통무용을 선보이며 특색있는 한류 콘텐츠로 대중을 사로잡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국제적인 해양관광 휴양도시로의 도약 가능성을 입증했다”며 “여수가 K 문화를 이끄는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한류 관광 플랫폼을 지속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공동주최하는 ‘2025 MyK FESTA’가 오는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terryk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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