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시설관리공단, '세이프로' 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상 수상

모바일 촬영만으로 위험요소 분석…AI가 만드는 스마트 현장안전
소규모 사업장까지 실효성 있는 관리 가능하게 한 ‘세이프로’ 개발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관악구시설관리공단은 인공지능(AI) 기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플랫폼 '세이프로(SAFE-PRO)' 구축을 통해 2025년 명예산업안전감독관 수범사례 발표대회 우수상(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진우 관악구시설관리공단 명예산업안전감독관 겸 안전시설팀 재난안전파트 파트장은 소규모 및 1인 근무 사업장이 다수 분포하고 사업장마다 다양한 특성을 지니고 있으며, 안전보건관리 인력이 제한적이라는 고질적인 문제에 직면했다. 이에 기존 안전보건관리 활동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보다 효율적이고 과학적인 안전관리 체계가 필요하다는 정책을 제안했고, 이후 세이프로 플랫폼 구축을 위한 예산을 확보, 현장 특성을 반영한 추가적인 기능 개발 및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번에 구축된 AI 기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플랫폼 세이프로는 안전보건활동을 통합 모니터링하고 최신 AI 기술을 통해 업무 혁신을 이루고 있다.
 

AI 기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플랫폼 세이프로는 다양한 안전보건 활동을 지원하는 기능을 탑재한다. 주요 기능으로는 안전관리, 보건관리, 편의기능이 포함된다.

특히, 세이프로의 대표적인 기능인 'AI 기반 위험성 평가'는 혁신적인 사고 예방 시스템을 제공한다. 위험성 평가가 필요한 시설물을 모바일 기기로 촬영하면, AI 알고리즘과 오픈AI 기술을 통해 촬영된 소스를 자동 분석 유해 위험요인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발굴한다.

나아가 발굴된 위험요인에 대해 실효성 있는 감소 대책을 제시하며, 모바일 환경에서 실시간으로 근로자들에게 공유 및 전파돼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하다. 모든 관련 기록물은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돼 반영구적으로 보존된다.

관악구시설관리공단은 세이프로 플랫폼 구축을 통해 누구나 위험성 평가를 쉽고 간편하게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으며, 플랫폼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 스마트하고 체계적인 안전보건 관리 업무 수행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했다.

이진우 파트장은 "이번 성과는 공단의 적극적인 노력과 명예산업안전관의 정책 제안 그리고 최고경영자인 이사장님의 전폭적인 지원이 어우러져 이뤄낸 성과"라며 사업장 안전보건 관리에 있어 노사간의 협의와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한편, 노버스메이가 개발하고 앤드정보기술이 총판으로 유통하는 세이프로는 이미 한화모멘텀, 동부건설, 한국고용정보원 등 공공기관 및 대·중소규모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도입해 안전 문서 전산화와 위험성 평가 자동화를 완료했다. KT estate는 사업장 순회 점검과 공사 관리 업무까지 세이프로에 통합했으며, 신세계면세점은 입점 인테리어 공사 등 현장에서 협력사와 함께 일원화된 안전 문서로 현장 안전을 관리한다.

노버스메이는 세이프로, 타임키퍼 등 기업 필수 요소 관리를 위한 B2B SaaS 솔루션을 통해 4만여개 이상의 기업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국회사무처, 대한상공회의소 등 주요 고객들이 노버스메이 솔루션으로 기업 필수 요소를 관리하며 국내 B2B SaaS 시장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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