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인재개발원, '북부 공무원' 품으로
경기
입력 2025-07-17 16:12:47
수정 2025-07-17 16:12:47
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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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경기북=정주현 기자] 경기 북부지역 공무원 교육을 위한 '경기도인재개발원 북부캠퍼스'가 17일 의정부에 문을 열었다. 개원식은 경기북부상공회의소 3층 대강당에서 열렸으며, 경기도의회 임상오 안전행정위원장과 강현석 의정부 부시장, 도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북부캠퍼스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조성됐으며, 그동안 수원시 장안구 본원에 집중됐던 공무원 교육을 북부권으로 분산하고, 교육 기회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연천을 포함한 북부 10개 시·군 공직자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도는 캠퍼스 개원으로 북부 10개 시군 공무원들의 교육 이동시간이 평균 50%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는 의정부 경기북부상공회의소 내 공간을 활용해 임시 운영 중이며, 향후 교육 수요와 운영 성과에 따라 건물 증축이나 독립 청사 신축도 검토되고 있다.
경기도는 2024년 ‘경기도인재개발원 북부분원 설립 필요성 연구’를 통해 북부 공무원 대상 교육 인프라 확충의 필요성을 제기한 바 있으며, 이번 북부캠퍼스 개원은 해당 연구의 실행 단계다. 도는 2025년까지 총 10개 과정, 20기수, 1,355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북부 특화 프로그램도 개발할 예정이다.
한편 북부캠퍼스는 점심시간 외부식당 이용을 권장해 교육생들의 소비가 지역 상권에 도움이 되도록 유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wjdwngus9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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