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티에스, AI 플랫폼 시장 공략…몬드리안에이아이와 맞손

경제·산업 입력 2025-07-21 15:21:47 수정 2025-07-21 15:21:47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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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화(왼쪽) 다올티에스 대표와 홍대의 몬드리안에이아이 대표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다올티에스]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인공지능(AI) 인프라 전문기업 다올티에스는 산업 특화형 AI 플랫폼 전문기업 몬드리안에이아이와 고성능 AI 서버와 MLOps 솔루션을 결합한 통합형 AI 어플라이언스 사업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델 테크놀로지스의 고성능 AI 서버와 몬드리안에이아이의 AI 플랫폼 ‘Yennefer(예니퍼)’ 및 딥러닝 라이브러리·프레임워크 패키지 ‘Mon Stack(몬스택)’을 통합한 일체형 AI 어플라이언스를 공동으로 기획·개발한다. 이를 통해 기업 고객이 AI를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도입·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다올티에스는 델 테크놀로지스의 공식 총판 파트너로서 PowerEdge GPU 서버, PowerScale AI 스토리지 등 최적화된 AI 인프라를 제공해왔다. 몬드리안에이아이는 데이터 중심 AI 분석·운영 역량을 내재화할 수 있는 산업 맞춤형 AI 플랫폼 예니퍼와, NVIDIA CUDA, PyTorch, TensorFlow 등 20여 종의 딥러닝 라이브러리와 프레임워크 패키지 몬스택을 기업 및 공공기관에 공급해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AI 인프라 구축부터 데이터 수집·정제, 모델 개발·운영에 이르는 전 과정을 아우르는 원스톱 AI 서비스 제공 ▲고객의 AI 전환 전략 수립부터 파일럿 운영, 실제 서비스 운영까지의 실행 로드맵 제안 ▲산업별 요구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 기반 AI 어플라이언스 공급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AI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단계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제공하는 일체형 어플라이언스’를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실질적인 AI 전환을 가능케 하는 전략적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이미 공공기관 데이터 분석용 MLOps 통합 구축, 기업 오픈소스 기반 플랫폼 개발, 대학·연구기관 통합 분석 리소스 제공 등 델 기반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공동 수행해온 경험이 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올퓨전-몬드리안에이아이 어플라이언스’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홍대의 몬드리안에이아이 대표는 “예니퍼 플랫폼은 학교와 연구기관, 다양한 산업군에서 검증된 MLOps 솔루션으로 고객의 AI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델의 인프라와 결합해 한층 강력한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홍정화 다올티에스 대표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유통을 넘어,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다올티에스가 기업에 실질적인 AI 인프라를 제공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AI 어플라이언스 영역에서 오퍼링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사는 향후 공동 마케팅 전개, 산업 맞춤형 데모 환경 제공, 레퍼런스 사이트 구축 등을 통해 AI 기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공동 비즈니스를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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