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B737-8 6호기 구매 도입…기단 현대화 속도
경제·산업
입력 2025-07-22 10:04:33
수정 2025-07-22 10:04:33
이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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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항공기 기단 확대…성수기 공급력 강화

제주항공은 이번 B737-8 6호기 도입을 포함해 최근 3개월간 매월 1대씩 총 3대의 항공기를 연속으로 들여오며 기단 현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 연말까지 동일 기종 2대를 추가로 구매 도입하며 하반기에도 안정적으로 기재 확충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신규 항공기 도입으로 제주항공의 항공기 보유 대수는 여객기 42대, 화물기 2대를 포함해 총 44대로 늘었다. 이로써 제주항공은 B737-800NG 기종 5대와 차세대 항공기 B737-8 6대 등 총 11대의 구매기를 보유하게 됐으며, 전체 기재의 25%를 구매 항공기로 전환했다.
제주항공은 향후 계약이 만료된 리스 항공기를 반납하고, 신규 항공기를 구매 도입하는 등 항공기 운용 방식의 변화를 통해 연간 14% 가량의 운용 비용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새로이 확충된 기재들을 바탕으로 기존 노선들을 증편하고 신규 노선에 취항하며 효율적인 노선 운영도 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여행 수요가 몰리는 성수기 기간, 고객 수요에 맞춰 후쿠오카·웨이하이·세부·울란바토르 등 12개 노선에서 증편 운항한다. 뿐만 아니라 오는 24일 인천~싱가포르 노선을 주 7회로 신규 취항하는 등 고객들의 여행 선택지 확대와 이동 편의 제고에 힘쓰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안정적으로 항공기 도입을 이어 나가고 기단 현대화와 함께 내실 있는 성장을 이뤄낼 계획”이라며 “차세대 항공기 운용과 효율적인 노선 운영을 통해 장기적인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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