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틱스, ‘반도체 설계’ 국가핵심기술 보유 기업으로 지정
경제·산업
입력 2025-07-22 11:08:15
수정 2025-07-22 11:08:15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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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반도체 팹리스 기업인 지니틱스의 ‘반도체 관련 설계 기술’이 국가핵심기술 보유 기업으로 지정됐다.
22일 지니틱스에 따르면 이 회사의 ‘터치 컨트롤러 내장형 AM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 구동 SoC(TDDI, 터치 디스플레이 드라이버 통합) 설계 기술’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하는 국가핵심기술로 판정됐다.
이 설계 기술은 ‘전략제품 창출 글로벌 K-팹리스 육성 기술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20년부터 4년이 넘는 기간동안 60억원이 넘는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아 완성된 기술이다.
지니틱스 경영진은 “4년이 넘는 연구개발 끝에 완성된 기술이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됨에 따라 제품화 단계에 본격적으로 돌입하게 됐다”라며 “이번 계기로 매출과 이익 측면에서 한단계 도약하게 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가핵심기술은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제9조에 따라 기술적·경제적 가치가 높고 해외로 유출될 경우 국가안보 및 국민경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기술을 말한다.
현재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하고,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전기전자. 자동차, 조선, 생명공학 등 13개 분야 76개 기술이 현재 지정돼 있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최근 치열해진 기술 패권 경쟁 시대에 국가핵심기술을 보유한 지니틱스의 경영권 분쟁은 단순한 코스닥 기업 한 곳의 AMOLED 패널용 터치 및 DDI 관련된 기술 유출 방지 차원을 넘어 한국 경제 안보와 전략 산업 육성에도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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