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 글로벌 스마트항만 논의 확산…국제 협력 본격화
경제·산업
입력 2025-07-31 17:50:09
수정 2025-07-31 18:56:14
김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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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과 디지털 기술로 항만산업을 혁신하자는 글로벌 스마트항만 논의가 부산에서 열린 국제포럼을 계기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이번 논의를 계기로 국제 협력과 연구를 한층 강화할 계획입니다. 김도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스마트 기술과 탈탄소화 전략을 주제로 한 '2025 스마트항만 기술산업 국제포럼'이 이달 초 부산에서 열렸습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국제항만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 행사는 항만산업의 디지털·친환경 전환을 위한 글로벌 논의의 장이 됐습니다.
포럼에서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탄소중립 목표에 맞춘 친환경 인프라 확대, AI와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 기술, 데이터 기반 운영 혁신 같은 핵심 전략이 집중적으로 논의됐습니다.
특히 자동화 장비 확충과 데이터 기반 운영 표준화 같은 구체적인 전환 방안도 함께 다뤄졌습니다.
유럽과 아시아 주요 항만들의 최신 사례를 공유하며 운영 효율과 공급망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국제 공조의 필요성도 강조됐습니다.
[인터뷰] 조정희 /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이번 국제 포럼을 통해서 KMI가 항만 스마트화·탈탄소화 분야에서 국제적인 연구 허브 역할을 더 강화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학계, 연구기관, 정부가 함께 협력해 스마트 항만 기술 자립화와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KMI는 이번 논의 성과를 바탕으로 친환경·스마트 항만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연구와 정책 지원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국제 공동연구 확대, 스마트항만 기술 자립화, 항만 신산업 발굴 등 후속 과제를 추진해 국내 항만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할 방침입니다.
서울경제TV 김도하입니다. /itsdoha.kim@sedaily.com
[영상편집 유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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