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닉티코스메틱 "신규 자회사 설립…해외 시장 진출 계획"
금융·증권
입력 2025-08-05 13:25:44
수정 2025-08-05 13:25:44
권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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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잎 활용 화장품 등 사업 확장 방침
[서울경제TV=권용희기자] 오가닉티코스메틱는 신규 자회사 설립을 통한 해외 시장 진출에 나설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회사는 미화 2786만 달러(약 390억원)을 출자하여 자회사 Organic Gaohang Tea Co.,Ltd.를 설립한다는 방침이다. Organic Gaohang Tea Co.,Ltd.는 합자법인으로 오가닉티코스메틱의 지분은 66.7%이다.
Organic Gaohang Tea Co.,Ltd.는 추후 중국에 소재한 회사를 인수한다는 방침이다. 추후 새로운 자회사를 통해 원재료 확보, 신제품 개발, 해외 시장 진출까지 계획하고 있다.
Organic Gaohang Tea Co.,Ltd.의 향후 미국 상장은 중국 소재 후베이가오싱차업유한공사(湖北高行茶业有限公司)에 대한 인수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0년 10월에 설립된 이 회사는 찻잎 재배, 가공, 유통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24년 기준 매출액은 7100만 위안(약 134억원), 순이익은 2000만 위안(약 38억원)을 기록했고, 2025년 매출은 1억 위안(약 189억 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오가닉티코스메틱은 이번 투자를 통해 찻잎을 활용한 신규 사업 확장으로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찻잎을 기반으로 차 폴리페놀을 추출해 화장품 개발에 나선다는 설명이다.
또한 이를 이용해 기존 아동용 스킨케어 제품을 개선하고, 아동용 선케어 미스트와 피부 진정 크림 등 신제품 개발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회사는 2026년 상반기부터 신제품이 본격 생산·판매돼 매출에 반영될 것으로 내다봤다.
오가닉티코스메틱 관계자는 "화장품 포트폴리오의 전략적 확장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yongh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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