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금융 소외계층 지원 위한 '맞춤형 금융교육' 개최
금융·증권
입력 2025-08-05 14:35:36
수정 2025-08-05 14:35:36
강지영 기자
0개
‘바람직한 소비생활·신용관리·금융사기 예방’ 주제로

[서울경제TV=강지영 인턴기자] 현대캐피탈이 금융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한층 확대했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4일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에서 중국, 러시아 등 다양한 배경을 지닌 20대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금융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밝혔다.
‘바람직한 소비생활과 신용관리, 금융사기 예방’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금융교육은 기존 고령층과 장애인 등 전통적인 금융 취약계층을 넘어, 외국인과 다문화가정 청소년 등 사회적 배경이 다양한 청년들까지 금융교육 대상을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대캐피탈은 참가자들의 언어 수준을 고려해 쉬운 단어와 개념 위주로, 천천히 반복 설명하며 강의를 진행했다. 강사진은 복잡한 금융 개념을 일상생활 사례로 풀어 설명하며, ‘신용점수’를 ‘금융성적표’, ‘연체’를 ‘약속 어기기’ 등 친근한 표현으로 바꿔 전달했다.
또 금융감독원이 발간한 다국어 금융생활 가이드북도 함께 배포해,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청소년들도 교육 내용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에 참가한 한 청년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실제 돈을 관리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는데, 돈을 관리하는데 꼭 필요한 정보를 쉽게 알려줘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특히 보이스피싱 같은 금융사기 예방법을 배워서 안심이 된다”며 “주변 친구들에게도 꼭 추천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현대캐피탈은 자립준비청년·고령층·학생 등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꾸준히 진행해왔으며, 이번에는 그 대상을 다문화, 외국인 가정 청년들로 확대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교육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jiyo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한은 기준금리 2.5% 동결…집값·환율 불안 영향
- 강호동 회장 비리 의혹…농협금융 불확실성 확대
- '해킹 사고' 정부 고강도 대응…롯데카드 매각 '안갯속'
- NXT 참여 증권사 늘자…거래소 ‘수수료 인하’ 맞불
- 에이루트 子 앤에스알시, '고부가 반도체 장비' 중심 포트폴리오 다변화
- 메드팩토, 중국 ‘TGF베타 심포지엄’서 MP010 파트너링 모색
- 모아데이타, 태국 기업과 AI 건강관리 플랫폼 구축 계약
- 파미셀, '제2회 마종기문학상' 시상식 후원
- NH농협생명, 전국 초등학생 대상 '모두레 경제·금융교육' 운영
- Sh수협은행, 'ESG 경영실천 환경정화 플로깅 캠페인' 펼쳐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기북부 산업단지, ‘빈 땅의 10년’
- 2인천시, 교육청·동구와 손잡고 화도진도서관 새단장
- 3경관조명으로 물든 오산시, 70억 원의 투자
- 4인천시의회 조현영 의원, 제3연륙교 개통...송도 주민 혜택 촉구
- 5기장군, 제19회 기장붕장어축제 열린다
- 6인천시, 갈등조정에서 공론화로… 시민 참여 숙의 행정 본격화
- 7인천시, 수도권 규제완화 논의… 지역 역차별 해법 찾는다
- 8문경복 인천 옹진군수 “정확한 통계...정책의 기초”
- 9유정복 인천시장, ‘시민이 묻고 시장이 답하다’ 현장 소통
- 10인천시의회 이단비 의원, 시민 혜택과 소상공인 보호 동시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