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임실 아쿠아 페스티벌' 역대급 성과·매출↑…성공리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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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8-11 11:36:25
수정 2025-08-11 11:36:25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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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 관람객 총 9800명 방문 집계, 1억 2000만 원 매출 달성
수도권과 타지역 입장객 70% 차지, 치즈테마파크 방문객 다변화 기여

[서울경제TV 임실=최영 기자] '2025 임실 아쿠아 페스티벌'이 축제 기간 단축에도 불구, 그늘막 등 대형 돔 시설과 콘텐츠 인기로 역대급 성과를 이루며 마무리됐다.
11일 군에 따르면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10일까지 16일간 임실치즈테마파크 장미원 이벤트 광장에서 열린 임실군의 대표적 여름 축제인 임실 아쿠아 페스티벌에 총 9800여 명의 유료 관람객이 방문한 가운데 1억 2000여만 원의 입장료와 판매 수익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수치는 축제 기간이 7일이 단축됐음에도 입장객은 늘어나고, 매출도 오르는 등 지난 해보다 더 큰 호응을 받은 것으로, 아쿠아 페스티벌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올해 아쿠아 페스티벌은 다양한 시설 보강과 신나는 콘텐츠, 푸드트럭 등 먹거리로 2017년 첫 개최 후 방문객들의 가장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입장객 중 70%는 수도권과 타지역의 관광객으로 집계되면서 2025 임실방문의 해를 맞아 치즈테마파크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다변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여기에는 시설과 콘텐츠를 대폭 개선한 점이 큰 호응을 이끌어낸 주된 요인으로 분석됐다. 가장 큰 주목을 받은 것은 폭 30m, 길이 50m 규모의 초대형 돔 시설로, 한낮의 무더위를 효과적으로 차단해 물의 수온 상승을 억제해 지난해 폭염 속에서 발생했던 녹조 현상을 사전에 방지해 쾌적하고 위생적인 물놀이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또한, 초대형 워터슬라이드를 비롯해 대형풀, 중형풀, 유아풀 등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워터존이 구성돼 가족 단위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페스티벌 기간에는 고향사랑기부제와 특별 콜라보를 이뤄 10만 원 이상 기부 시 총 50명을 추첨해 1만 원 상당의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쿠폰을 제공하는 등 SNS 등 입소문을 타고 방문객이 증가해 여름철 물놀이 핫플로 자리매김했다.
관람객 편의시설도 한층 향상됐다. 몽골텐트, 파라솔존, 에어컨이 설치된 쿨링 쉼터 등 휴식 공간이 다채롭게 마련돼 무더위 속에서도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했다.
축제의 열기는 물속에만 머물지 않고, 주말마다 펼쳐진 DJ 파티, K-POP 댄스 공연 등 흥겨운 문화 프로그램이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으며, SNS와 입소문을 타고 '올여름 핫한 물놀이 명소'로 떠올랐다.
이 밖에도 안전관리를 위해 안전요원 20명을 상시 배치하고 수질 관리와 청결 유지에도 만전을 기하며 모든 연령대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심민 임실군수는 "올해 아쿠아 페스티벌은 축제 기간은 짧아졌지만, 알차고 내실 있게 준비한 결과 더 큰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사계절 내내 관광객이 머무르고 싶어지는 임실을 만들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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