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미래채움 SW·AI Challenge' 남원서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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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8-13 14:48:22
수정 2025-08-13 14:48:22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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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AI 기술 활용한 창의적 문제 해결과 협업의 장
청소년들, 메타버스와 AI로 2036 하계올림픽 도시를 설계하다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도, 남원시, (재)전북테크노파크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남원 스위트호텔에서 열린 '2025년 제3회 SW·AI Challenge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폐회식에는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 최경식 남원시장, 임종명 전북도의회 경제산업건설위원회 위원, 김길수 남원시의회 운영위원회 위원장, 오창숙 남원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의원, 정순량 전북인공지능고등학교 교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대회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축하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북도 내 초등학교 5학년 이상부터 중·고등학생 150여 명(45개 팀)이 참가해, 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를 활용해 '올림픽 도시, 전북'의 미래상을 설계·구현하는 경연을 펼쳤다. 참가팀들은 2036 하계올림픽 유치를 주제로, 경기장, 선수촌, 교통, 환경 시스템 등 도시 전반을 가상공간인 메타버스에서 창의적으로 디자인했다.
작품들에는 전북의 문화, 역사, 자연환경 등 지역 특성이 반영됐으며, 참가자들은 팀별로 기획부터 설계, 시연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SW·AI 활용 능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력, 협업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었다.
대회 최고상인 전북도지사상(미래인재상)은 고등부 군산 동고 Aethermind팀의 '올림픽 도시 전북을 소개합니다', 중등부 남원 용북중·한빛중 GRIT팀의 '맛으로 하나되는 올림픽', 초등부 전주 온빛초 드림팀의 'AI와 메타버스로 그리는 올림픽 도시, 전북'이 차지했다.
또한, 남원시장상(재능가득상)은 고등부 익산 전북기계공업고 블랙캣팀, 중등부 남원 용북중 위고업팀, 초등부 전주 화정초 코다리팀이 수상했다. 이 외에도 전북도교육감상, 전북테크노파크원장상 등 총 18개 우수팀이 선정됐다.
수상작들은 AI와 메타버스를 활용해 전북의 미래를 주제로 한 창의적 올림픽 도시를 구현했으며, 심사위원들은 작품의 기획력, 기술 구현 수준, 주제의 창의적 해석, 지역 특성의 반영 등을 높이 평가했다.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는 "청소년들이 상상 속의 올림픽 도시를 AI와 메타버스 기술로 구현하는 과정을 통해 전북의 미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이번 대회에서 나온 우수 아이디어가 2036 하계올림픽 유치에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SW미래채움 사업을 통해 양성된 인재들이 전북의 AI 산업 발전에 핵심 인력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학생들이 기술과 협업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창의력을 발휘하는 모습을 보며, 미래 사회를 이끌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잠재력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SW미래채움 사업을 중심으로 청소년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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