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KERIS, ‘AI시대 학부모 역량 강화’ 디지털교육포럼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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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8-14 08:55:51
수정 2025-08-14 08:55:51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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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4회 KERIS 디지털교육포럼, 영남대에서 개최
AI·디지털 시대 건강한 자녀교육 전략과 학부모 역할 모색
현장·온라인 참가자들과 심도 있는 토론…디지털교육 공감대 확산

이번 포럼은 AI·디지털 시대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학부모의 역할과 실천 전략을 모색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현장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전국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포럼은 영남대 학부모정책연구소 김병주 소장(교육학과 교수)의 기조강연 ‘AI·디지털 시대, 우리 아이 건강한 인재로 키우기’로 시작됐다. 김 소장은 다가오는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학부모가 갖춰야 할 핵심역량과 실천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안지영 학부모(인천광역시교육청 학부모정책모니터단)가 ‘자녀의 디지털 활용과 고려사항’을 주제로 현장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고, 김미정 부장(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청소년의 디지털 활용 실태와 상담 지도 방안’을 발표하며 건강한 디지털 습관 형성을 위한 지도 방안을 소개했다.
발제 이후에는 이해연 과장(대구광역시교육청 생활인성교육과)의 사회로 종합 토론이 이어졌다. 현장 및 온라인 참석자들은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나누며 AI·디지털 시대 자녀교육 대응 방안에 대해 다양한 시각에서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학부모 디지털교육 정책 공감대 확산을 위해 올해 3월 체결된 KERIS와 영남대 학부모정책연구소 간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추진됐다.
정제영 KERIS 원장은 “AI·디지털 시대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학부모의 역량과 인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포럼이 학부모와 전문가들이 지혜를 모아 안전하고 건강한 디지털 활용 환경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포럼은 AI·디지털 시대 교육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해 학부모, 관계 기관, 전문가들이 함께 미래세대를 위한 방향을 모색한 뜻깊은 자리다”며 “영남대는 이러한 논의가 교육 현장에 실질적으로 적용되고, 지역을 넘어 국가 차원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 앞으로도 미래세대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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