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베트남 반랑사이공전문대와 글로벌 인재 양성 위한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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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8-14 08:56:26
수정 2025-08-14 08:56:26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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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 프로그램 운영, 아시아권 네트워크 강화

이번 협약을 위해 방한한 반랑사이공전문대학교 방문단은 쯔엉 반 훙(Truong Van Hung) 총장을 비롯해 쩐 탄 냔(Tran Thanh Nhan) 부총장, 응우옌 티 홍 리(Nguyễn Thị Hồng Ly) 국제교류처 부처장 등 3명의 핵심 인사로 구성됐다.
대학 측에서는 이재용 총장, 권기홍 교학부총장, 국제협력팀 변용주 팀장, 비서팀 이윤정 팀장이 자리에 함께했다.
양 대학은 협약식에서 교환학생 파견 시기, 생활 지원 방안, 학점 인정 절차 등 세부 운영 계획을 협의하고 양교 간의 학생 상호 교류와 학문적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학사관리와 생활 안내, 현지 적응 프로그램 등에서 긴밀히 협력해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베트남 반랑사이공전문대학교는 베트남 호치민시에 위치한 실무 중심 고등교육기관으로 2021년 반랑대학교에서 분리된 사립 전문대이다.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전문 기술과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외국어, 경제·서비스, 기술 및 공학, 의약 및 건강 등의 분야에서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고 있으며 국제교류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베트남 반랑사이공전문대학교 쯔엉 반 훙 총장은 “영남이공대학교와의 협력은 베트남 학생들에게 한국의 선진 교육과 산업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양국 간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학생 교류를 넘어 양국의 문화와 학문, 산업을 연결하는 가교가 될 것”이라며, “영남이공대학교는 학생들이 해외 현장에서 배움과 경험을 동시에 얻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베트남뿐 아니라 몽골, 중국, 키르키스스탄 등 동남아시아 주요 대학과의 교육 네트워크 확장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글로벌 산업 현장에서 아시아권 인재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만큼, 주요 국가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 파견·유치, 공동 연구, 산업 연계 교육 등 다방면의 성과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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