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광복절 연휴 대비 통신망 안정운용 체계 구축
경제·산업
입력 2025-08-14 10:53:49
수정 2025-08-14 10:53:49
오동건 기자
0개

[서울경제TV=오동건 인턴기자] KT는 광복절 80주년 행사 및 휴가철 기간을 감안해 인파 밀집 지역에 통신망 안전운용 체계를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
KT는 오는 15일 광복절을 포함한 주말 연휴 기간에 예년보다 높은 국내 여행 및 해외 출국 수요가 예상됨에 따라, 통신 과부하 구간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특히 연휴 하루 전인 14일부터 열리는 ‘제80주년 광복절 전야제’의 원활한 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행사장 인근 통신 품질을 강화했다.
‘제80주년 광복절 전야제’는 경복궁 흥례문 광장과 여의도 국회 중앙광장 등에서 열릴 예정으로, 현장에서 열리는 축하 공연과 드론쇼 등 대규모 프로그램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KT는 이를 대비해 이동형 기지국 차량을 현장에 배치하고, 인근 기지국 최적화 작업을 완료했다.
이번 조치는 단순한 트래픽 증설을 넘어서, 특정 시간과 장소에 몰리는 비정형 통신 수요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탄력적 네트워크 운영 체계로 구성됐다. KT는 현장 대응 인력 및 관제센터와 실시간 연계를 통해 서비스 품질 저하나 장애 상황을 조기에 인지해 조치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이 외 해운대·경포대·대천해수욕장 등 전국 130여 개 주요 피서지에는 트래픽 집중 관제 체계를 강화하고, 고부하 지역은 장비 증설 및 트래픽 분산을 통한 용량 확장을 완료했다. 시간대별 수요 예측에 따라 자동으로 품질을 조정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적용해 연휴 기간 동안 안정적인 음성 및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택균 KT 네트워크운용혁신본부장은 “휴가철에는 국내외 여행 수요가 동시에 집중되는 시기로,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사전 준비가 매우 중요하다”며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고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 전역에 걸쳐 망 안정성과 복구 체계를 강화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oh19982001@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대형평형·분리형 세대 특징 갖춘 ‘더팬트47 by 블루밍’ 주목
- 한전, 신보와 ESG 경영 위한 업무협약 체결
- 대한항공, 인천국제공항 라운지 리뉴얼…한국의 美 반영
- 현대차, 더현대 서울서 ‘현대 N 팝업스토어’ 오픈
- 이스타항공, 동아오츠카와 근로자 건강관리 맞손
- BMW 그룹 코리아, 설립 30주년 기념 차량 점검·수리 할인 캠페인 진행
- 한전KDN, 2025 한국사이버안보학회 하계 워크숍 성료
- KT, ‘K 인텔리전스 해커톤 2025’ 개최
- MCDS엔터, 연매출 100억 돌파…크리에이터 시장 새 흐름 주도
- 에너지공단, 기후·에너지 산업 미래 인재 발굴 '채용설명회' 개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대형평형·분리형 세대 특징 갖춘 ‘더팬트47 by 블루밍’ 주목
- 2한전, 신보와 ESG 경영 위한 업무협약 체결
- 3여름의 맛과 흥, 보성 율포서 펼쳐지는 전어 축제
- 4대한항공, 인천국제공항 라운지 리뉴얼…한국의 美 반영
- 5고흥군의회, 해창만간척지조사 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
- 6현대차, 더현대 서울서 ‘현대 N 팝업스토어’ 오픈
- 7이스타항공, 동아오츠카와 근로자 건강관리 맞손
- 8BMW 그룹 코리아, 설립 30주년 기념 차량 점검·수리 할인 캠페인 진행
- 9완도군, 군민과 함께 청렴 사회 앞장서다
- 10한전KDN, 2025 한국사이버안보학회 하계 워크숍 성료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