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K 인텔리전스 해커톤 2025’ 개최
경제·산업
입력 2025-08-14 12:56:25
수정 2025-08-14 12:56:25
오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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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오동건 인턴기자] KT는 ‘K intelligence(인텔리전스) 해커톤 2025’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KT의 한국적 AI를 활용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이 해커톤 대회는 AI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국적 AI로 상상하고 창조하라’라는 부제를 걸고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는 KT가 자체 개발한 믿:음 2.0과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해 개발한 GPT4o 기반 Custom 모델이 활용된다. 특히 참가자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GPT4o 기반 Custom 모델을 처음으로 경험해볼 수 있다.
대회는 ‘트랙 1: 믿:음 2.0 기반 B2B·B2G AI 에이전트 개발’과 ‘트랙 2: GPT4o 기반 Custom 모델 활용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두 영역으로 운영된다. 트랙 1 참가자들은 개인이나 팀 단위로 참여해 일상과 산업 현장, 공공기관의 업무, 프로세스, 서비스 등의 영역에서 실제 활용 가능한 AI 에이전트를 개발하게 된다. 신뢰성과 실용성에 강점이 있는 믿:음 2.0의 Pro, Base와 Mini 모델은 단순 챗봇을 넘어 복잡한 업무도 처리하며 실제 사람처럼 일하는 유능한 AI 에이전트를 구현할 수 있다.
트랙 2는 개인전으로, 참가자들은 GPT4o 기반 Custom 모델을 활용해 주어진 한국어 문장 수천 개를 의미와 속성에 따라 정확하게 분류하는 고도화된 AI 지시문을 설계해야 한다. GPT4o 기반 Custom 모델은 한국의 문화와 사고 방식을 이해하고 한국어의 함의까지 파악할 수 있도록 개발된 모델로 국내 이용자들에게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한다.
예선을 통과한 우수팀은 본선에서 KT AI 전문가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프로토타입을 개발한다. 협업과 네트워킹 중심으로 운영되는 본선은 참가자들이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마련된다.
배순민 KT AI Future Lab장 상무는 “이번 해커톤을 통해 KT의 한국적 AI 모델이 더 널리 활용되며 산업 현장에서 실제로 쓰일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이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라며 “대한민국 산업과 일상에 AI가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대중화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oh1998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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