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맛과 흥, 보성 율포서 펼쳐지는 전어 축제

전국 입력 2025-08-14 13:46:17 수정 2025-08-14 13:46:17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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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어 체험부터 물놀이까지, 오감만족 가을 축제

'제17회 보성전어축제'와 '제32회 회천면민의 날'이 오는 22일과 23일 이틀간 율포솔밭해수욕장에서 통합 개최된다. [사진=보성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보성군을 대표하는 여름 축제인 '제17회 보성전어축제'와 '제32회 회천면민의 날'이 오는 22일과 23일 이틀간 율포솔밭해수욕장에서 통합 개최된다.

14일 보성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감쪽같은 전어축제! 화합의 장'이라는 주제로 보성의 특산물인 전어·감자·쪽파를 한자리에서 맛보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건강식으로 주목받는 전어는 구수한 찐 감자, 향긋한 쪽파와 함께 보성만의 특별한 여름 별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전어 잡기 체험은 22일 오후 4시, 23일 오전 11시, 오후 12시 등 총 세 차례 진행된다. 안전을 위해 개매기장이 아닌 해변 대형 풀장에서 진행되며 참가비는 1인 1만5000원이다. 이 중 5000원은 축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으로 환급된다. 미취학 아동은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회차당 100명씩 선착순으로 현장 접수한다.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돼 있다. 지역 주민들의 숨겨진 끼를 발산하는 면민 노래자랑을 비롯해 보성군립국악단의 국악 한마당과 평양예술단의 특별 공연이 축제의 흥을 더할 예정이다.

행사장 곳곳에는 찐 감자·옥수수·해물파전 등 먹거리 장터와 함께 신선한 농수특산물 판매 부스가 마련된다. 또한 나무 열쇠고리 만들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선보인다.

김용장 보성전어축제추진위원장은 “관광객과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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