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건설 현장 '온열질환' 예방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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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8-14 14:18:55
수정 2025-08-14 14:18:55
오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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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명의 근로자도 폭염으로 위험하지 않게

고흥군은 관내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특별 안전점검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무더위가 절정에 달하는 여름철, 야외 근로자들이 온열질환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특히 폭염 안전 5대 기본 수칙이 현장에서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집중적으로 살폈다.
주요 점검 내용은 ▲폭염특보 발령 시 작업시간 조정 및 휴식 시간 운영 ▲현장 내 그늘막·냉방기기 등 휴게시설 설치 ▲근로자 대상 식수·염분 제공 ▲응급대응 체계 구축 ▲시설물 안전관리 등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폭염 속 야외 작업은 근로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대한 문제"라며 "온열질환 예방은 단순한 건강 관리를 넘어 중대재해를 막는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고흥군은 점검 과정에서 미흡한 부분을 발견하면 즉시 개선하도록 조치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안전 교육을 통해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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