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의회, '전남권 국립의대 설립 추진' 국정과제 채택 환영

전국 입력 2025-08-14 14:39:44 수정 2025-08-14 14:39:44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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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오 의장 “반드시 국립목포대학교 의과대학과 상급종합병원 설립 이어져야”

목포시의회는 14일 국정기획위원회가 새 정부 국정과제로 ‘의대 없는 지역에 의과대학 설립 추진’을 발표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사진=목포시의회]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목포시의회가 '의대 없는 지역에 의과대학 설립 추진'을 새 정부 국정과제로 채택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표했다. 이는 의료 취약 지역인 전남에 국립 의과대학을 설립하려는 움직임에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14일 목포시의회에 따르면 전남은 전국 광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과 상급종합병원이 없는 지역으로 의료 인력과 기반 시설 부족으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지난해 국무총리 담화로 국립의대 설립 논의가 진전되는 듯했으나 갑작스러운 비상계엄 사태로 인해 사업이 중단 위기에 처한 바 있다.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은 "이번 국정과제 채택이 주민들의 건강권과 생명권을 보장하기 위한 현명한 결정"이라며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간 의료 격차 완화라는 대통령의 의지가 담긴 만큼 반드시 국립목포대학교 의과대학과 상급종합병원 설립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목포시의회는 '국립목포대학교 의과대학 및 의대병원 유치지원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의대 설립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지난달에는 국정기획운영회에 주민들의 염원과 의대 설립 필요성을 전달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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