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전남 4개 지자체와 전복 소비 촉진 위해 국회서 뭉쳤다

전국 입력 2025-08-14 14:58:44 수정 2025-08-14 14:58:44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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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해남·완도·고흥·신안군, 국회의사당 국회소통관 앞 광장서 전복 판촉·수산물 홍보

김희수 진도군수(사진 가운데)가 국회의사당 국회소통관 앞 광장에서 열린 전복 판촉·수산물 홍보행사에 참석해 행사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진도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도의 대표적 수산물인 전복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진도·해남·완도·고흥·신안 5개 지역이 국회의사당에 모여 대대적인 홍보 행사를 열었다.

14일 진도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최근 고수온 현상으로 인한 전복 폐사 위험 증가와 내수 경기 침체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전복 양식 어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전남 해남·완도·진도, 법사위) 의원 주도로 전남도와 수협중앙회가 주관했다.

이 자리에는 박지원 의원,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김희수 진도군수, 명현관 해남군수, 신우철 완도군수,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 양국진 고흥군 부군수 등 주요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전복 소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국회소통관 앞 광장에서 진행된 행사에서는 각 지역의 신선한 전복과 특산물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진도군은 활전복·전복찜·전복장 등 다양한 가공식품을 전시하고 현장에서 전복찜 시식 행사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전복 소비 촉진을 위한 특별 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진도군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최예진 씨도 함께 참여해 아름다운 진도와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전복을 널리 알리는 데 힘을 보탰다.

진도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전복 양식 어가에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더 많은 국민이 우리 전복의 우수성을 알고 소비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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