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환경청, 강정고령 지점 조류경보 '경계 ‘. . .영천호, 안계호 ‘관심’ 단계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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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8-15 11:03:23
수정 2025-08-15 11:03:23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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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먹는 물 공급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총력 대응

8월 둘째주 유해남조류 세포수 분석결과 강정고령 지점은 16,780cells/mL로 관찰되어 2주 연속 1만cells/mL을 초과하여 조류경보가 상향되었고, 영천호와 안계호는 각각 1802cells/mL, 1281cells/mL로 측정되어 2주 연속 1천cells/mL을 초과함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조류경보가 발령됐다.
이번 조류경보 발령의 확산 원인은 7월말부터 10일이상 지속된 폭염으로 인한 수온 상승에 따라 유해남조류가 빠른 속도로 증식한 것으로 판단된다.
올해 첫 발령된 호소지점인 영천호와 안계호는 8월에 들어 집중강우로 인한 댐상류 오염물질 유입 등으로 조류 증식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대구지방환경청은 경보 발령 상황을 관계기관에 전파하고 주변 오염원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도록 하는 한편, ‘경계’ 단계를 발령한 강정고령 지점에 대해서는 조류 모니터링을 주 1회에서 주 2회로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취수구 주변 조류차단막 설치, 조류영향이 적은 깊은 수심으로의 취수구 위치 이동, 수돗물 안전을 위한 정수처리 강화 등 대구·경북권 식수원에 영향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김진식 대구지방환경청장은 “7월 이후 낙동강 중‧상류 및 호소 지점 내 조류경보가 연이어 발령되고 8월 평균기온도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취·정수장 관리 및 오염원 단속 강화 등 녹조저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녹조가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녹조 발생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철저히 대응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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