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스포츠마케팅으로 지역경제 '홈런'
전국
입력 2025-08-18 12:20:32
수정 2025-08-18 12:20:32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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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순창 강천산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성료…3000여 명 방문
[서울경제TV 순창=최영 기자] 전북 순창군이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6일간 열린 '제9회 순창 강천산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주관, 순창군과 전북도 후원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08개 팀이 참가했으며, 팔덕다용도경기장과 공설운동장, 섬진강체육공원 등 8개 구장에서 열띤 경기를 펼쳤다.
특히 대회 기간 동안 선수단과 가족 등 약 3000여 명이 순창을 찾으며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음식점·숙박업소·카페·편의점 등은 대회 내내 붐볐고, 소비 증가가 소상공인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 체류형 방문객이 많아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더욱 컸다는 평가다.
군은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5개의 특설구장을 설치하고, 폭염에 대비한 안전 대책도 마련했다. 경기장에는 얼음물과 냉풍기를 비치하고 무더위 쉼터와 냉방 버스를 운영하는 등 선수들이 안전하게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그 결과 큰 온열사고 없이 모든 경기가 안전하게 진행됐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유소년 야구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뚜렷한 기여를 하고 있는 종목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스포츠 산업에 적극 투자해 안전하고 즐거운 스포츠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를 함께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리그별 우승은 △새싹리그 완주시유소년야구단 △꿈나무 청룡 휘만아카데미(A) △꿈나무 백호 완도군유소년야구단 △꿈나무 현무 연세유소년야구단 △유소년 청룡 세종시유소년야구단 △유소년 백호 송파구유소년야구단 △주니어 백호 달성군BC가 차지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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