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유치기업 '에스비푸드' 연내 공장설비 마무리…'정상적 사업추진'

전북 입력 2025-08-18 13:23:33 수정 2025-08-18 13:23:33 김영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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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종합유통센터, 관련법·조례 근거해 투명하게 매각…본질 왜곡 주장 일축

고창군이 18일 식품원료 제조업체인 ㈜에스비푸드 관련, 고추종합유통센터 건물 매각은 현행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 시행령'에 근거해 적법한 행정절차로 매매계약 체결됐다.[사진=김영미 기자]

[서울경제TV 고창=김영미 기자] 전북 고창군은 식품원료 제조업체인 에스비푸드 관련, "연내 공장설비 구축 완료 등에 문제가 없다"며 최근 이른바 '찌라시' 형태로 떠돌고 있는 특혜 논란을 일축했다.

18일 고창군에 따르면 고추종합유통센터 건물 매각은 현행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 시행령'에 근거해 적법한 행정절차로 매매계약 체결됐다고 강조했다. 

시행령은 해당 지역 거주 상시 종업원 수가 30명 이상이거나 원자재의 30% 이상을 해당 지역에서 조달하려는 기업유치를 위한 매각시 수의계약이 가능하다고 명시하고 있다. 

고창군은 법령에 따라 조례를 일부개정 했고, 이는 고창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기업을 선별적으로 유치하기 위한 정당한 근거가 되고 있다.

에스비푸드는 당초 운영 효율이 떨어져 지역의 애물단지로 전락했던 고추종합유통센터를 매입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식품기업이다.

지난해 7월 매각대금을 완납했고, 1차 설비 제작을 위한 계약을 마치고 공장 가동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현재 고추종합유통센터 내 저온창고도 에스비푸드가 매입해 직접 소유·관리하고 있다. 

앞서 고창군이 에스비푸드에 매각한 고추종합유통센터는 건립 이후 제대로 가동조차 하지 못한 상태로 건물만 노후화 되면서 처치 곤란을 겪었던 건물이었다.  

심덕섭 군수 취임 이후 최적의 활용방안을 찾기 위해 기업매각이 추진되었고, 수도권 소재 중견 식품원료 기업인 에스비푸드 측과 긴밀한 소통 끝에 매각이 이뤄졌다. 

/tkddml8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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