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온실가스 외부감축사업으로 탄소중립 실현 기여
경제·산업
입력 2025-08-19 10:27:00
수정 2025-08-19 10:27:00
이채우 기자
0개
파라다이스호텔 부산과 협약...에너지 효율 개선 추진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8일 파라다이스호텔 부산과 ‘온실가스 외부감축사업 공동 추진 및 상쇄배출권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부산 해운대구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경희 가스공사 기술기획실장과 윤진상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총지배인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가스공사가 에너지 효율 향상 제도(EERS) 시범 사업 일환으로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의 고효율 가스보일러 교체를 지원한 가운데, 양사는 이번 협약에서 이를 환경부 상쇄등록부 시스템에 온실가스 외부감축사업으로 등록하는 데 합의했다.
이에 따라 가스공사는 사업 총괄 주체로서 외부감축사업 등록 및 배출권 확보를 위한 제반 행정 업무를 수행하며,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외부감축사업 등록·모니터링·검증에 필요한 자료 제공 등 정보 공유에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가스보일러 교체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크게 개선함으로써 향후 10년간 약 1000톤 규모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공사가 환경부 방법론에 따라 외부감축사업으로 상쇄등록부 시스템에 등록해 온실가스 감축 인증을 받으면 양사 모두 배출권 수익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부 방법론은 환경부가 온실가스 감축량 계산 방법과 절차를 기술한 문서다.
공사 관계자는 “고효율 설비 보급과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연계한 외부감축사업은 기업과 국가 모두에 이익이 되는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EERS 연계 외부감축사업을 지속 발굴해 국가 탄소중립 정책에 적극 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lcodn122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롯데케미칼, 3분기 영업손실 1326억…"적자폭 축소"
- SKT, AI 기반 무선 송수신 기술로 전파방송 기술대상 장관상 수상
- 교촌에프앤비, 3분기 영업익 113억원…전년比 47.2%↑
- 원텍, 영업이익 전년 대비 87% 증가…“글로벌 경쟁력 확보”
- 집현전 인베스트 앤 인사이트, 엔젤 투자사로 출범
- 한국타이어,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 대봉사’ 참여
- 종근당홀딩스, 2025 메세나대상 ‘문화공헌상’ 수상
- 재택 근무 확산에 ‘공간 분리형 주거’ 급부상…화성 ‘더 스테이 새솔’ 관심
- 에이비엘바이오, 릴리에 ‘그랩바디’ 기술이전…최대 3.8조원 규모
- 대한항공, 진에어·에어부산과 日 주요 여행사 대상 ‘부산 팸투어’ 진행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장수군, '대한승마협회장배 전국승마선수권대회' 개막
- 2순창군, 사회단체와 함께 2026년 예산 방향 논의
- 3롯데케미칼, 3분기 영업손실 1326억…"적자폭 축소"
- 4SKT, AI 기반 무선 송수신 기술로 전파방송 기술대상 장관상 수상
- 5고창군 세계유산보존협 제4차 회의 "세계유산 가치보전과 활용에 앞장"
- 6고창군, 상하면보건지소 신축 준공
- 7안성시, ‘제9회 안성시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 8하남시, ‘전국 1호 하남교육지원청’ 내년 상반기 개청 추진
- 9구리시, 수능 당일 수험생 위한 ‘무료 택시 수송 서비스’ 운영
- 10의왕시 사회협동조합 '비지땀', 화재현장 서 봉사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