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장기고객 감사드림’ 프로그램 만족도 높아
경제·산업
입력 2025-08-19 10:30:30
수정 2025-08-19 10:30:30
오동건 기자
0개
[서울경제TV=오동건 인턴기자] KT는 장기고객 전용 ‘장기고객 감사드림’ 프로그램이 개편 1주년을 맞아 이용률과 고객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8월 혜택 범위를 확대하고 구성 품목을 늘린 결과, 쿠폰 사용 건수는 개편 전보다 20% 증가했다. 고객들은 데이터 및 통신 혜택뿐 아니라 OTT 구독, 안심 서비스 등 생활 전반에 걸친 실속형 혜택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쿠폰드림은 모바일·인터넷·TV 이용 기간 합산 5년 이상 고객에게 최대 10장의 쿠폰을 제공하는 장기고객 전용 혜택이다. 개편 이후 1년간 총 250만명이 참여해 누적 사용 건수는 1200만건을 돌파했다. 이는 개편 전보다 20% 이상 증가한 수치다.
연령·성별 구분 없이 고르게 이용됐으나, 선호 혜택은 고객군에 따라 차이가 뚜렷했다. 20~30대는 티빙·밀리의서재·지니뮤직 등 OTT 구독 할인에 높은 관심을 보였고, 10대 이하와 60대 이상은 데이터·통화 등 통신 혜택을 선호했다.
KT 관계자는 “쿠폰 품목을 15종으로 확대하고 통신·콘텐츠·안심 서비스 등으로 범위를 넓힌 것이 만족도 상승에 주효했다”라며 “혜택을 조합해 통신과 콘텐츠를 알뜰하게 즐기는 고객들이 많다”라고 설명했다.
쿠폰드림의 또 다른 특징은 가족 간 선물하기 기능이다. 횟수 제한 없이 자유롭게 선물할 수 있어 연간 쿠폰 사용량의 약 15%가 선물하기로 소진됐다. 특히 데이터 쿠폰 선물이 90%를 차지하며, 10대 이하 자녀에게 부족한 데이터를 보내는 사례가 많았다. 이를 통해 가족 단위의 통신비 절감 효과도 확인됐다.
KT는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초대드림 혜택도 운영 중이다. 스포츠·콘서트·영화·펫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 초대드림은 총 9회 개최, 30만명이 응모하고 1만4000명이 참여했다.
KT는 개편 1주년을 기념해 장기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9월 6일 열리는 ‘자라섬 페스티벌’에 장기고객 2500명을 특별 초청하고, 당첨자에게는 웰컴 패키지를 증정한다. 응모는 8월 20일까지 KT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권희근 KT 마케팅혁신본부장 상무는 “장기고객 감사드림은 KT 고객과 함께한 시간을 혜택으로 보답하는 프로그램”이라며 “더 많은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oh19982001@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동진쎄미켐, 물적분할 가결…“자사주 소각 검토 등 주주환원 강화”
- 美 "韓의 민수용 우라늄농축·재처리로 이어질 절차 지지"
- 쿠팡, 종이책과 e-Book 결합한 '온∙오프 학습 세트' 한정 판매
- 韓 "주한미군에 330억 달러 상당 포괄적 지원 제공 계획"
- 백악관 “韓핵추진 공격잠수함 건조 승인…연료조달·건조 협력”
- [속보] 백악관, 한미정상회담 '조인트 팩트시트' 발표
- [속보] 韓 "2030년까지 미국 군사장비 250억 달러어치 구매 약속"
- 아모레퍼시픽 롱테이크, 오드 퍼퓸 라인 리뉴얼 출시
- 미트박스글로벌, 3분기 매출액 415억원·영업익 9억원
- GC녹십자, 배리셀라주 2도즈 베트남 임상 3상 시험계획서 신청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BPA, 소셜미디어 소통어워즈 공기업 부문 '대상' 수상
- 2장수군, 뉴질랜드 전문가 초청 '사과 다축형 재배' 교육
- 3'피란수도 부산의 유산', 국가유산청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에 선정
- 4국립민속국악원, 연희부 정기공연 '유랑의 꽃' 29일 개최
- 5남원문화원, 남원향토대학 수료식 성료…문화해설사 36명 배출
- 6광한루원에서 즐기는 'K-드라마 코스프레' 체험 인기 예감
- 7임실군, 청년농업인 정착 돕는다…최대 110만 원 매월 지원
- 8"치즈로 맺은 60년 인연"…심 민 군수, 벨기에 국왕의 날 참석
- 9고창종합병원·고창군어린이집연합회, 이웃돕기 성금 2,110만 원 기탁
- 10동진쎄미켐, 물적분할 가결…“자사주 소각 검토 등 주주환원 강화”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