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본그룹, ‘종합 디벨로퍼’로 도약 본격화…수지·수원 핵심지 공급 나서

경제·산업 입력 2025-08-20 10:51:57 수정 2025-08-20 10:51:57 이채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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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수지자이 에디시온’ 공급 예고…30년 건설 노하우

위본그룹 로고 [사진=위본]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30년간 축적한 건설 기술력과 프리미엄 자동차 딜러십 운영을 통해 쌓은 고객 인사이트를 결합한 위본그룹이 ‘종합 부동산 디벨로퍼’로 본격 도약한다.

위본그룹은 1994년 전문 건설기업으로 출발해 도로·철도·항만 등 SOC 분야에서 입지를 다졌다. 이후 아우디·재규어랜드로버 공식 딜러십 운영으로 프리미엄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이러한 두 축의 성공 경험은 주거 상품 기획과 서비스 품질에서 차별화를 만드는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 위본그룹의 디벨로퍼 위상을 강화하는 첫 신호탄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에서 쏘아 올린다. 이곳에 들어서는 ‘수지자이 에디시온’은 총 480가구 규모로 구성되며, 시공은 GS건설이 맡는다.

특히 '수지자이 에디시온'은 신분당선 동천역 도보권 입지로 판교역까지 3정거장, 강남역까지 7정거장에 불과해 강남·판교·수서권역을 빠르게 연결한다. GTX-A·용인서울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과 인접해 수도권 주요 거점과의 연결성이 우수하다. 

오는 10월 분양 예정인 ‘수지자이 에디시온’ 조감도 [사진=위본]


교육·생활 인프라도 탁월하다. 풍덕초·수지중·수지고 등 도보 통학권 명문 학군과 수지구청 학원가가 인접해 있으며, 현대백화점 판교점·롯데몰·수지체육공원·보정동 카페거리 등 쇼핑·문화·여가 시설이 가까이 있다. 분당신도시 특별정비예정구역, 오리역세권 개발, 용인플랫폼시티, 판교 제2·3테크노밸리 등 굵직한 개발 호재가 예정돼 있어 향후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아울러 위본그룹은 내년 상반기 수원시 고등지구 C-2블록에서 오피스텔 공급에도 나선다. 고등지구는 약 36만㎡ 규모의 주거환경개선사업지로, 수원역과 인근 상업·편의시설이 밀집해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위본그룹은 앞서 마곡·위례·덕은지구 등에서 오피스텔과 상업시설 공급 경험을 통해 쌓은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수원 고등지구에서도 우수한 상품성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기세도 위본그룹 회장은 “PF 조달이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수지자이 에디시온 본 PF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사업 안정성과 시장 신뢰를 입증했다”며 “수지와 수원을 비롯한 수도권 핵심지에서 차별화된 주거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100년 기업’ 비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본건설은 7월 31일 발표된 ‘2025년 시공능력평가’에서 37계단 상승하며 새롭게 100위권에 진입해 건설업계 전반의 침체 흐름과는 다른 상승세를 보여 주목받고 있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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