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콘, IPWall 조달청 우수제품 지정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누리콘은 자사의 초고화질 영상표출 시스템 ‘ViewFlex IS v1.0’이 조달청으로부터 우수제품으로 지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열린 수여식을 통해 공식 발표됐으며, 누리콘을 포함한 총 50개 제품이 우수제품으로 선정됐다. ViewFlex IS v1.0은 영상감시장치 분야에서 우수제품으로 지정된 사례로, 성능인증과 GS인증 1등급 등 고도기술 인증을 통해 기술력을 입증했다.

해당 시스템은 별도의 영상 입력 장치 없이 다양한 종류의 영상을 수량 제약 없이 표출할 수 있으며, 고해상도 환경에서 발생하던 싱크 불일치 문제를 그래픽 카드 간 동기화 기술로 완전히 해소한 것이 특징이다.

이충렬 연구소장은 “ViewFlex IS v1.0은 무베젤 디스플레이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영상 동기화를 구현해, 관제센터나 대규모 상황실 등에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우수제품 지정 확대를 통해 누리콘은 기존의 ViewFlex IP Wall 단독 품목 공급에서 나아가 안내전광판, 영상정보디스플레이장치 등 상황실 구축에 필요한 전 솔루션을 원스톱 단일 계약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 및 기업에 효율적이고 통합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정해창 대표는 “이번 우수제품 지정은 누리콘의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품질 혁신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위한 연구개발에 매진해 더 나은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누리콘은 이번 우수제품 인증 획득을 바탕으로, CMS, 미디어서버, VMS 등의 기능을 포함한 차세대 영상플랫폼을 2026년 중반기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영상표출 기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는 혁신적 제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누리콘은 이미 다양한 공공기관과 기업에 제품을 공급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영상표출 시스템 분야의 기술 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melissa688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