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고양, "드론·UAM 산업 전진기지로"...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전국 입력 2025-08-27 14:51:01 수정 2025-08-27 14:51:01 강시온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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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경기=강시온 기자] 고양시의 드론과 UAM(도심항공교통) 산업이 급부상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고양드론앵커센터가 있다. 

국내외가 주목하는 고양드론앵커센터…"드론 산업 허브로 자리매김"

고양드론앵커센터 전경 (사진=고양시청)

해당 센터는 국내 최대 규모 실내 비행장(1,864㎡)과 기업 입주 시설, 드론 연구개발(R&D)·운용성 평가 센터 등을 갖추고 드론 산업 전진기지로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전국 10개 도시, 해외 7개국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하는 등 선도적 입지를 다졌고, 25개 전문기업과 업무 협약을 맺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고양드론앵커센터, "드론·UAM 산업 생태계 구축 본격화"

UAM 신기술 연구개발 위한 전략적 협력체계 구축 협약 (사진=고양시청)

현재 센터에는 드론 관련 7개 기업과 3개 공공기관이 입주해 있다. 

군사용·산업용 드론기업 아쎄, 비행 제어 시스템·안전 통제 소프트웨어 등 드론 통합 솔루션기업인 쿼터니언, 양자암호 통신기반 드론사업을 수행하는 파인브이티 등 드론·항공모빌리티 분야 업체들이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통합관제 시스템, UAM 버티포트에 이어 고양드론밸리 조성까지 미래 경쟁력 확보

드론 비행 실습 체험 (사진=고양시청)

시는 드론앵커센터를 중심으로 한, 드론 인프라를 확대 중이다.

올 하반기 내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드론 통합관제 시스템(G-UTM)을 창조혁신캠퍼스 성사에 설치하고, 시 전역에 7개 드론스테이션을 구축할 계획이다. 해당 구축으로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고양시, 국토교통부 ‘K-UAM 그랜드챌린지’ 2단계 실증사업 선정...UAM 버티포트 조성한다

UAM 버티포트 운영 분야 실증 수행 모습 (사진=인천공항공사)

아울러, 시는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국토교통부 ‘K-UAM 그랜드챌린지’ 2단계 실증사업에 포함돼, 일산 대화동 일원에 약 1만 8천㎡ 규모의 UAM 버티포트(수직이착륙장)를 조성한다.

나아가 창릉신도시 등 적합 부지를 대상으로 경제성·입지 타당성 연구를 진행하며, 드론과 UAM이 융합된 첨단 복합산업단지 ‘고양드론밸리’ 조성을 추진 중이다.

시는 향후 방위·정비(MRO), 연구개발(R&D), 산업 지원 기능을 포함한 통합 산업클러스터로 발전시켜 드론과 UAM 산업 생태계 구축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강시온 기자(rkdtldhs08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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