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세계 무대에 K-이미용·의료 기술 선보인다

전국 입력 2025-08-28 17:55:00 수정 2025-08-28 17:55:00 김아연 아나운서 기자 0개

경북도, ‘APEC 이미용 의료서비스’ 준비 박차…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서울경제TV 경북=김아연 기자] 경상북도는 27일 구미 라마다 바이 윈덤 호텔에서 ‘APEC 행사 대비 이미용 의료서비스 추진 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APEC CEO Summit 참가자들에게 대한민국의 우수한 이미용·의료 기술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구미대학교가 주관했다.

보고회에는 도와 구미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이승환 구미대학교 총장, 이길호 경상북도의사회 회장, 민복기 대구광역시의사회 회장이 추진협의회 공동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참석자들은 추진 결과를 공유하고 행사 세부 계획을 점검하며 의견을 나눴다.

‘APEC 이미용 의료서비스’는 오는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경주 황룡원에서 운영된다.

피부미용, 헤어, 메이크업, 네일아트, 의료미용 등 5개 분야에 걸쳐 국내 유명 업체 인력과 전문 의료진 등 21개 전문기관이 참여해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상북도는 9월 워크숍을 통해 참여 인력의 역량을 강화하고, 10월에는 실제와 같은 조건에서 모의 시술 총연습과 시뮬레이션을 실시해 완벽한 준비를 갖출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경상북도는 APEC CEO Summit에 참가하는 세계 주요 기업인들에게 대한민국의 섬세하고 품격 있는 이미용·의료 기술의 경쟁력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APEC 정상회의 이미용·의료 서비스 추진은 세계 무대에 우리 기술의 진면목을 선보일 절호의 기회”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세계인들에게 신뢰와 감동을 전하고, APEC 성공 개최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soulanchor2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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