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기준금리 2연속 동결…"집값·가계부채 우려"
금융·증권
입력 2025-08-28 17:50:31
수정 2025-08-29 08:17:17
이연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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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오늘(28일) 오전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지난달에 이어 2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했습니다.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회의 의결문을 통해 내수 중심 성장세 전망 불확실성은 다소 개선됐다고 평가했지만, 수도권 주택가격과 가계부채 추이를 좀 더 살펴볼 필요가 있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수도권 중심 주택가격과 가계대출 증가세가 안정됐다고 보기 어렵고, 정부의 6.27 가계부채 대책 효과로 나타나기 위한 시간적 여유가 필요하다고 판단함에 따른 결정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 총재를 제외한 금통위원 6명 중 5명은 향후 3개월 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이 총재는 내년 상반기까지 금리 인하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은은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0.8%에서 0.9%로 소폭 상향 조정했고,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1.6%를 유지했습니다. / yalee@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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