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경북 산불피해 지역에 친환경 숲 조성

경제·산업 입력 2025-08-28 13:48:23 수정 2025-08-28 13:48:23 김민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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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은 지난 27일, 3월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영덕과 청송 지역에 친환경 숲 '숨;편한 포레스트' 14, 15호를 조성하고, 완공식을 진행했다. [사진=롯데홈쇼핑]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롯데홈쇼핑은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영덕과 청송 지역에 친환경 숲 ‘숨;편한 포레스트’ 14, 15호를 조성하고, 완공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15호 숲이 조성된 청송여자중·고등학교에서 열렸으며, 김민아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팀장, 백재욱 환경재단 부장, 박현배 청송여자중·고등학교 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판식에 이어 새롭게 조성된 학교 숲을 둘러보며 산불 당시 피해 상황과 복구 과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롯데홈쇼핑은 2021년부터 ‘숨;편한 포레스트’ 사업을 통해 도심과 학교에 녹지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편의 시설과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며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8930㎡ 면적에 3만 여 그루의 교목 및 관목을 식재했다.

그동안 서울 시내 지역을 중심으로 도심 숲 조성 사업을 전개해 왔으며, 이번 경북 영덕·청송 지역은 첫 지방 조성 사례다.

경북 영덕과 청송 지역 학교 시설은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잔디 소실, 건물 외벽 훼손 등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롯데홈쇼핑은 자연환경 회복과 학생들의 심리 안정을 목표로 학교 숲 조성을 계획했다.

현장실사 후 피해 규모를 확인하고, 한 달간 공사를 거쳐, 훼손된 나무를 제거하고 영덕 지품초·중학교에 340그루, 청송여자중·고등학교에 1850그루 등 약 2200여 그루의 교목류, 관목류를 식재했다.

김민아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팀장은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지역의 회복에 보탬이 되고자 학교 숲을 조성하게 됐다”며, “훼손된 환경을 되살리며 학생들의 정서 안정과 학습 환경 개선에도 기여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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