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빌, 서울 성수동에 두번째 카페·스토어 오픈

[서울경제TV=오동건 인턴기자] 호주 프리미엄 주방가전 브랜드 브레빌(Breville)은 오는 9월 1일 ‘브레빌 카페&스토어 성수점’을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6월 ‘Retail Asia Awards 2025’에서 ‘Brand Store of the Year - Korea’를 수상하며 브랜드 경험형 매장의 성공 사례로 주목받은 신사점에 이은 두 번째 매장이다. 이번 매장 오픈을 통해 브레빌은 홈카페 문화 확산과 브랜드 체험 기회를 한층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성수점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총 4개 층 규모의 단독 건물이다. 카페 공간에서는 시그니처 커피 메뉴와 함께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으며, 전 제품을 직접 경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지하 1층에서는 전속 바리스타가 가정용 에스프레소 머신 활용법을 소개하는 마스터클래스와 1대1 구매 컨설팅 서비스를 예약 기반으로 운영한다. 또한 브레빌 스마트 오븐으로 구운 베이커리 메뉴, 탄산수 제조기 인피즈 퓨전으로 만드는 에이드까지 함께 제공해 커피와 디저트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오픈 기념으로 부산 소재 스페셜티 커피 로스터리, 블랙업커피와 협업한 한정 스페셜 블렌드 '브레빌 x 블랙업커피' 성수 스웨이를 선보인다. 성수 스웨이 블렌드는 성수의 감각적인 분위기와 개성 있는 매력을 담아 밀크 초콜릿과 카라멜의 부드럽고 따뜻한 단맛, 베리의 향미와 균형 잡힌 산미를 느낄 수 있다. 블랙업커피에서 제안하는 스페셜 블렌드로, 브레빌 머신으로 표현할 수 있는 최적의 커피를 표현해 소개하고자 했다. 성수 스웨이 블렌드 원두는 오직 '브레빌 카페&스토어 성수점'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브레빌코리아는 “성수점은 커피는 기술이 아니라 경험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공간 전체에 구현한 매장”이라며 “홈카페 입문자부터 커피 애호가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경험을 제안하겠다”라고 말했다. /oh1998200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