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상반기 순익 404억원…전년 比 65% 증가
금융·증권
입력 2025-08-29 16:09:47
수정 2025-08-29 16:09:47
이연아 기자
0개
토스뱅크는 29일 경영공시를 통해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40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65.1% 증가했다고 밝혔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인 217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으로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토스뱅크의 상반기 순이자이익은 41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상반기 순이자마진(NIM)은 2.57%로 전년 동기 대비 0.10%p 증가했다.
반면, 수수료 비용을 제외한 비이자이익은 27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다만, 전년 동기(-298억원) 대비 적자 폭은 줄었다.
토스뱅크는 "수수료가 대부분 무료라는 대고객 비용구조 특성이 있지만, 자산관리(WM),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함께대출 등 수익원의 다양화와 규모의 성장으로 비이자 부문 손익구조가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수신 성장세는 이어지고 있는 흐름을 보였다. 2분기 기준 여신 잔액은 15조13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00억원 늘었다.
수신 잔액은 30조5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조5200억원 늘었다.
건전성은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2분기 연체율은 1.20%로 전년 동기 대비 0.07%p 하락했고, 고정이하여신비율도 전년 동기 대비 0.25%p 하락한 0.98%를 기록했다. 자기자본비율은(BIS) 16.35%를 기록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불가피한 대출 성장 한계, 경기 불안 지속 등 여러 악재 속에서도 은행업 본연의 경쟁력과 플랫폼 파워를 강화하며 의미 있는 실적을 이룰 수 있었다"며 "내실을 단단히 다진 만큼 새롭게 출시한 상품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 중심의 혁신을 이어가고 포용금융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yale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KB금융그룹, 5년간 110조원 규모 생산적·포용금융 추진
- 신한금융그룹, 생산적·포용금융 5년간 110조원 투입한다
- 카카오뱅크, MSCI ESG 평가서 최고 등급 AAA 획득
- 콘텐츠 업체가 농수축산업을? 한계기업의 무더기 신사업 예고
- 첨단재생의료 내년부터 비급여 허용…"실손 재정 부담 우려"
- FIU, 두나무에 최대 과태료…봐주기 논란도
- 금융권, 수백조 투입해 '생산적 금융'…리스크 관리는?
- 케이뱅크, 시스템 업데이트로 9일 새벽 서비스 일시 중단
- 엑시온그룹, 3분기 영업익 흑자전환
- IBK기업은행, '2025 서울시 일자리 박람회' 성료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KB금융그룹, 5년간 110조원 규모 생산적·포용금융 추진
- 2“모든 여성들이여 도전하라”…‘2025 슈퍼탑코리아’ 부산서 성황리 열려
- 3KT 소액결제 해킹, 펨토셀로 암호 해제 가능…‘도청 우려’ 확산
- 4서울 아파트 3채 중 1채는 30대 손에…‘영끌 매수’ 다시 확산
- 5정년 연장 논의 본격화…‘청년 일자리’ 고용시장 파장 촉각
- 6서울 시내버스 노조, 수능 당일까지 파업 철회…13일 추가 교섭
- 7美 셧다운 39일째…트럼프 '필리버스터 폐지' 압박
- 8롯데, '제10회 슈퍼블루마라톤' 성료
- 9쿠팡, ‘쿠패세’ 개최…인기 패션 상품 특가에 선보인다
- 10현대백화점, 친환경 캠페인 ‘365 리사이클 캠페인’ 진행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