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종 장성군수 "'동행'과 '성장'으로 장성 발전 퍼즐 완성할 것"

전국 입력 2025-09-01 16:36:50 수정 2025-09-01 16:36:50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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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지역 발전 새로운 도약…'동행'과 '성장'의 힘

김한종 장성군수(사진 가운데)가 지난 5월 농림축산식품부와 428억 원 규모 농촌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장성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장성군이 김한종 군수의 리더십 아래 '동행'과 '성장'이라는 두 가지 핵심 가치를 내세우며 지역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일 장성군에 따르면 민선 8기 출범 이후 김 군수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균형 발전 정책이 결실을 맺으면서 대규모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성과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촌협약' 체결이다. 김 군수는 농촌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이 사업 유치에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이 협약으로 장성군은 오는 2029년까지 5년간 총 428억 원을 확보해 농촌 생활권 활성화 계획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은 물론, 문화·복지·체육 등 생활 서비스 전달 체계를 구축해 장성군 농촌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 군수는 하드웨어적인 인프라 구축뿐만 아니라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한 '소프트웨어' 사업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장성읍·삼계면)과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삼서·황룡·서삼·북이면)은 이러한 그의 철학을 잘 보여주는 사업들이다.

장성호 관광지의 노후화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관광 수요를 창출하기 위한 '장성 원더랜드 조성사업' 역시 김 군수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이다.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에 선정돼 사업비 300억 원을 확보한 이 사업은 단순히 시설을 개선하는 것을 넘어 사계절 내내 방문객을 유치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장성호를 탈바꿈시킬 전망이다.

2026년부터 2029년까지 예술공원·어린이 테마파크·반려동물 테마파크 등이 들어서면 장성호는 명실상부한 호남권 대표 관광 명소로 거듭날 것이다.

김 군수는 이 밖에도 장성군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삼계면의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사업'은 39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청년 농업인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장성읍 '대창지구 도시재생사업'은 270억 원 규모의 사업으로 오랜 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했다.

또한 '귀농귀촌 체류형 지원센터' 건립은 늘어나는 귀농귀촌 인구 유입을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남부권 농업인들의 영농 편의를 높이기 위한 '농기계임대사업소 남부분소'도 지난 6월 완공돼 장성군 전역에 농기계 임대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11개 읍·면 어느 한 곳도 소외되지 않는 '동행'과 '성장'을 통해 장성 발전의 퍼즐을 완성해 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그의 말처럼 장성군은 현재 진행 중인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지역사회 전체의 균형 있는 발전을 이뤄 나가고 있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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