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디자인, 'K디자인어워드 2025' 의료기기 3개 부문 수상

경제·산업 입력 2025-09-01 15:17:24 수정 2025-09-01 15:17:24 김민영 기자 0개

초음파·피부과·진단 의료기기 장비 호평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의료기기 디자인 전문기업 고디자인은 ‘K디자인어워드 2025’에서 골드 위너 1개, 위너 2개 등 총 3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K디자인어워드에는 전 세계 23개국에서 3070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37명의 국제 심사위원단이 평가를 거쳐 344개 작품만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 가운데 고디자인은 초음파 진단기기, 피부과 의료기기, 진단 의료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

알피니언메디칼시스템의 초음파 진단기기 ‘X-CUBE 50·60’은 회전 암, 슬라이딩 키보드, 직관적 터치 패널을 적용해 시술 환경의 편의성을 높인 인간공학적 디자인으로 골드 위너에 선정됐다.

제이에스디알의 성형외과·피부과용 의료기기 ‘쥬브젠’은 깊은 주름과 흉터 개선을 돕는 장비로, 숙련 의사의 시술 기법을 구현하면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인간공학적디자인이 인정받아 위너를 수상했다. 또한 에이치앤아비즈의 ‘HnX-1 포터블 엑스레이’는 병원과 야외 등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휴대용 장비로, 무게 경량화와 이동성, 그립감 개선 디자인이 호평을 받아 위너에 올랐다.

김두만 고디자인 대표는 “이번 수상은 고디자인이 세계적으로도 경쟁력 있는 디자인 기업임을 증명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의료 현장의 니즈를 반영한 디자인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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