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무인항공드론과, 전국비행대회서 전문대 유일 본선 진출 입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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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9-01 21:08:14
수정 2025-09-01 21:08:14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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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호날다’팀, 부산대총장배 창의비행체 경진대회 장려상 수상

[서울경제TV 대구=김아연 기자] 영진전문대학교 무인항공드론과 재학생들로 구성된 ‘백호날다’팀이 최근 열린 ‘2025년 부산대총장배 창의비행체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전문대학으로는 유일하게 본선에 올라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것이다.
지난달 29~30일 부산대학교가 주최한 이 대회는 2009년 첫 개최 이후 매년 임무를 달리하며 열리는 전국 규모의 창의비행체 설계·비행 경연대회다.
올해 17회째를 맞아 ‘로터에 동력이 전달되지 않는 자이로콥터를 직접 설계·제작하여 자유기동 및 안전한 이착륙 임무 수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전국 2·4년제 대학 약 120여 팀이 참가 신청을 했으며, 서류와 기체, 임무 장비, 비행영상을 제출해 본선 진출 20개 팀이 가려졌다.
본선은 지난달 29일 경상국립대학교에서 진행된 학술(발표) 심사와 30일 경남 고성 드론전용비행시험장에서 열린 비행심사로 나눠 진행됐다.

영진전문대학교 무인항공드론과 1·2학년 학생 6명으로 구성된 ‘백호날다’팀은 ‘전문대 중 유일하게 본선 무대’에 오르는 쾌거를 거뒀으며, 철저한 준비와 도전 정신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백호날다’팀을 이끈 김민종(무인항공드론과 2년) 학생은 “교수님들과 팀원들과 함께 여름방학 내내 기체 설계와 제작, 임무 수행을 위해 주말도 반납하며 노력했다. 좋은 결과를 함께 만들어낸 팀원들과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표창수 무인항공드론과 학과장은 “첫 대외 경진대회에서 제자들의 열정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며 “무인항공기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전문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진전문대학교 무인항공드론과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무인항공 분야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무인항공기의 운용, 설계, 제작, 비행, 항공촬영, 소프트웨어, 정비 등 전공 전반에 걸친 실습 중심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대학 내에 구축된 국토교통부 지정 초경량비행장치 전문교육기관인 ‘대구경북무인항공전문교육원’과 연계해 항공드론분야 전문기술인을 양성을 위한 자격증 취득 지원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드론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전문 기술인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국내외 드론 관련 기업 및 공공기관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다양한 취업 기회를 열어가고 있다. /yeuki50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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