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안전 기동팀' 신설…100일 무재해 운동 돌입
경제·산업
입력 2025-09-02 09:15:05
수정 2025-09-02 09:15:05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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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안전 강화 방점…163개 안전경영 과제 추진

한전은 지난 1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중대재해 근절 원년 달성을 위한 안전 경영 혁신 선포식'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안전 경영 방안을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선포식에서 한전은 안전 강화를 위해 6대 분야 63개 과제를 추진하고, '100일 무재해 운동'을 통해 안전 최우선 경영을 실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본사 안전 전담 조직을 확대 개편하고 현장 점검을 위한 '안전 점검 기동팀'을 신설해 무관용 원칙에 따른 상시 점검 체계를 갖춘다. 정부와 협력해 현장 안전 인력 신규 채용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QR코드 활용 인력 관리, 스마트 폐쇄회로(CC)TV 성능 고도화 등 안전관리 인프라를 강화하고 협력사에 대한 산업안전 보건비 지원과 안전 예산 선지급 등 안전 투자를 강화한다. 중대재해 발생 시에는 협력사 입찰 참가 제한을 강화해 안전관리 책임성을 높인다.
기술·현장 혁신에도 나선다. 절연 스틱 공법과 전주 인력 오름 폐지, 휴전 작업 확대, 다기능 작업 차량 개발, 드론 공법 등 신기술 도입을 통해 감전·추락 등 재해 위험을 사전에 차단한다.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안전관리 체계를 도입해 근로자의 상태와 안전 조치 이행 여부를 실시간 확인하고, 한전이 자체 개발한 스마트 글라스, 가상현실(VR) 안전 체험 장비 등을 현장과 실무교육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김동철 사장은 "선포식을 계기로 100일간 특별 안전관리 무재해 운동을 즉시 전개하고, 현장 근로자 대상 집중 교육과 관리·감독을 강화해 실천 중심의 안전 혁신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hyk@seadaily.co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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