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주한 탄자니아 대사 및 보건부 대표단 한방의료체험타운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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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9-02 11:14:42
수정 2025-09-02 11:14:42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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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약·의료서비스 체험 통해 한의약 가치 공유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지난 8월 21일, 주한 탄자니아 대사 토골라니 에드리스 마부라(H.E. Togolani Edriss MAVURA)와 탄자니아 보건부 및 전통의약 관련 기관 대표단이 한방의료체험타운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표단은 마부라 대사를 비롯해 사이드 셰베 아부드(Said Shebe Aboud) 탄자니아 국립의학연구소(NIMR) 사무총장, 위나프리다 키디마(Winifrida Kidima) 보건부 차관보 등이 함께했다.
대표단은 ▲4층 ICT한방체험관 ▲5층 한방의료뷰티체험관 ▲6층 족욕체험관 ▲세미나실과 복합문화강좌실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직접 스트레스 측정, 손지압, 족욕체험을 체험했다.
또한 대구한의대한방병원 의료진의 건강상담과 함께 침·뜸 등 전통 한의약 시술을 직접 경험하며 한의약의 접근성과 실질적 가치를 확인했다.
대구한의대학교는 이번 방문이 단순한 체험 프로그램을 넘어, 한국 한의약의 우수성을 아프리카 지역 보건·의료 분야와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탄자니아 대표단은 한방의료체험타운의 운영 모델에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향후 의료관광, 전통의약 공동연구, 교육 프로그램 교류 등 다양한 협력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를 통해 대구한의대는 한의약 세계화의 거점 대학으로서 국제적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방의료체험타운은 약령시를 찾는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한방문화를 쉽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이다.
대학은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한의약의 문화적 가치와 글로벌 보건 협력의 가능성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할 방침이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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