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노조 “SK하이닉스처럼”…성과급 개선 요구
경제·산업
입력 2025-09-02 17:16:05
수정 2025-09-02 18:23:27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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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노조, 이재용 회장에 ‘낡은 성과급 제도’ 공문
“SK하이닉스 성과급 상한선 폐지…삼성도 바꿔야”

삼성 5개 계열사 노동조합을 아우르는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초기업노조)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성과급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그룹 초기업노조는 오늘(2일) ‘낡은 성과급 제도와 변함없는 회사’라는 제목의 공문을 이 회장과 전영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 부문장(부회장),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 부문장 직무대행(사장)에게 전달했습니다.
노조는 SK하이닉스 노사가 성과급 제도 중 하나인 초과이익분배금(PS)의 상한선을 폐지하고,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으로 지급한다는 내용의 ‘2025년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이 나온 이튿날 공문을 전달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직원 1명당 약 1억원 가량의 PS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초기업노조는 “삼성전자는 여전히 투명하지 않은 EVA(Economic Value Added·경제적 부가가치) 방식으로 성과급 제도를 고수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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