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학생 문화·소통의 중심 ‘두두광장’ 개소
전국
입력 2025-09-03 10:51:05
수정 2025-09-03 10:51:05
김정희 기자
0개
경산캠퍼스 사범3관 인근 약 2,000㎡ 규모로 조성
캠퍼스 내 새로운 명소이자 학생 문화의 허브 역할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대구대학교(총장 박순진)가 법인 창립 80주년과 대학 개교 70주년을 맞아 학생들의 문화와 소통을 위한 새로운 캠퍼스 공간인 ‘두두광장’을 개소했다.
캠퍼스의 새로운 명소인 두두광장은 대학 캐릭터인 ‘두두’를 활용해 이름을 지었으며, 경산캠퍼스 사범3관 인근 부지에 약 2,000㎡(약 600평) 규모로 조성됐다.
이 광장은 ▲학생 문화생활 공간 창출 ▲안전한 보행자 전용 공간 확보 ▲다양한 행사와 공연이 가능한 다목적 문화광장 ▲지역사회와의 소통 및 연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 공간에는 ‘두두’의 입체 조형물과 감각적인 느낌의 벤치, 테이블, 의자 등이 배치됐다. 또한 중앙 무대를 마련해 학생들의 다양한 문화 활동이 펼쳐질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인근에는 학생들이 통학버스를 기다릴 수 있는 휴게 공간인 ‘통학버스 라운지’를 함께 조성했으며, 노후 바닥 블록 교체, 조경·조명·전기설비 확충 등 환경 개선을 통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에 대구대는 지난 9월 1일 두두광장 무대 앞에서 박순진 총장 등 본부 보직자, 개교 70주년 준비위원회 위원, 학생자치기구 대표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순진 총장을 비롯한 내빈들의 축사, 오진희 학생처장의 광장 조성 경과 보고, 학생 공연팀(오아시스)의 축하 공연 등이 이어졌다. 김민재 총학생회장은 “학생들의 의견이 반영된 공간에서 새로운 문화와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어 뜻깊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순진 총장은 “두두광장은 개교 7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앞으로의 대학 혁신과 학생 친화적 공간 확충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면서 “이곳은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대구대 학생 문화의 허브이자, 지역사회와 연결되는 캠퍼스의 새로운 상징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9551805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공영민 고흥군수 "농업재해 인정, 품질 저하 벼 전량 정부수매 건의"
- 5·18 유적 사진 담던 시민군 김향득 사진작가 별세
- 차규근 의원 “한국은행 소유한 미술작품 친일 논란 작가 5명 확인, 총 3억 1천만원”
- 김승수 의원 “30년 이상 노후주택 전국 557만호...안전평가 강화 등 대책 필요”
- 차규근 의원 “수은 EDCF 청년지역전문가 합격자 증가에 반해, 실제 입행자는 줄어”
- 차규근 의원 “국내은행 금융배출량 목표 대비 10.2백만톤(+6.7%) 초과 예상”
- 김위상 의원 “2년 새 갑절 뛴 수입 멸종위기종, 보존 의무 환경부조차 몰라”
- 김승수 의원 “2020년부터 국가유산청 해킹 시도 약 3만 6천 건…국가 정보 위기 상황, 각별한 보안대책 마련 필요”
- 김위상 의원 “임금체불 피해 커지는데...사법처리는 4건 중 1건뿐”
- 차규근 의원 “기재부, NXC 물납주식서 128억 원 배당금 받았다”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공영민 고흥군수 "농업재해 인정, 품질 저하 벼 전량 정부수매 건의"
- 25·18 유적 사진 담던 시민군 김향득 사진작가 별세
- 3차규근 의원 “한국은행 소유한 미술작품 친일 논란 작가 5명 확인, 총 3억 1천만원”
- 4김승수 의원 “30년 이상 노후주택 전국 557만호...안전평가 강화 등 대책 필요”
- 5차규근 의원 “수은 EDCF 청년지역전문가 합격자 증가에 반해, 실제 입행자는 줄어”
- 6차규근 의원 “국내은행 금융배출량 목표 대비 10.2백만톤(+6.7%) 초과 예상”
- 7김위상 의원 “2년 새 갑절 뛴 수입 멸종위기종, 보존 의무 환경부조차 몰라”
- 8김승수 의원 “2020년부터 국가유산청 해킹 시도 약 3만 6천 건…국가 정보 위기 상황, 각별한 보안대책 마련 필요”
- 9김위상 의원 “임금체불 피해 커지는데...사법처리는 4건 중 1건뿐”
- 10차규근 의원 “기재부, NXC 물납주식서 128억 원 배당금 받았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