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글로컬라이프대학, 성인학습자 맞춤 4년제 학위 과정 운영
전국
입력 2025-09-03 10:50:43
수정 2025-09-03 10:50:43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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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복지·복지상담학전공, 자산관리·6차산업학전공, 평생교육·청소년학전공,
웰라이프·헬스케어학전공 등 4개 전공
신입생 수업료 50% 장학금 및 토요일 전일제 수업과 온라인 병행 강의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대구대학교(총장 박순진)가 운영하는 글로컬라이프대학이 만학도와 재직자, 그리고 성인학습자를 위한 새로운 학문적 터전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국 최초의 4년제 정규 대학 과정으로 설립된 대구대 글로컬라이프대학은 ‘더 나은 내일을 위한 배움, 상생과 소통으로 지속하다’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성인 학습자 맞춤형 평생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글로컬라이프대학은 두 개 학부, 네 개 전공으로 운영된다. 먼저 휴먼케어창의학부에는 ▲실버복지·복지상담학전공 ▲자산관리·6차산업학전공이, 글로컬융합학부에는 ▲평생교육·청소년학전공 ▲웰라이프·헬스케어학전공이 있다.
각 전공은 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사회복지 및 노인복지 전문가, 창업 및 자산관리 전문가, 청소년 지도 및 평생교육 전문가, 그리고 가족·청소년 상담 및 웰빙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글로컬라이프대학은 신입생에게 수업료 50% 장학금을 지급하며, 재학생도 일정 학업 성적을 유지하면 최대 8학기 동안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국가장학금 추가 지원까지 가능해 경제적 부담을 크게 낮췄다.
또한, 수업은 성인학습자의 생활 패턴을 고려해 토요일 전일제 수업과 온라인 병행 강의로 운영된다. 현장 중심의 토론·발표·실습 수업이 적극 도입되어 직무와 연계된 실용 교육이 이루어지는 점도 특징이다. 직장인과 가정인을 모두 배려한 맞춤형 학사 운영은 학업과 일을 병행하는 학습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글로컬라이프대학은 ▲평생학습자 전형 ▲만학도 특별전형 ▲특성화고 졸업 재직자 특별전형 등을 통해 다양한 배경을 가진 지원자를 모집한다.
1차 모집 기간은 9월 8일부터 9월 12일 오후 6시까지이며, 대구대 입학안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등학교 졸업 후 학업을 이어가고자 하는 성인,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동하며 경력을 쌓아온 재직자들이 주요 대상이다.
특히, 산업체 3년 이상 근무 경력자나 자영업자, 군 복무 경력도 재직 기간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 직장인들에게 현실적인 기회를 제공한다.
양흥권 대구대 글로컬라이프대학 학장은 “대구대 글로컬라이프대학이 단순한 학위 취득을 넘어, 성인학습자의 인생 2막을 열어가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평생학습의 메카로서 지역과 사회를 선도하는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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