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나라, 안심보장 프로젝트 시행 한달…"8월 사기 신고 줄어"
경제·산업
입력 2025-09-03 14:09:22
수정 2025-09-03 14:09:22
이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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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혜연기자]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는 '안심보장 프로젝트' 시행 한 달째인 8월 말 기준, 카페 내 사기 신고 건수가 시행 전 대비 80% 가까이 급감하고, 월 거래 건수가 올해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확인됐다고 3일 밝혔다.
중고나라는 안전한 거래 환경 조성과 이용자 보호 강화를 위해 지난 7월 31일부터 대규모 안심보장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중고나라 회원 약 2800만 명을 대상으로 △플랫폼 내 안심결제 일원화 △카페 판매자 본인인증 절차 강화 △안심보상제 운영 등 서비스 전 영역에 걸쳐 안전 거래 체계를 전면 개편한 것이 핵심이다.
프로젝트 시행 한 달간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 8월 중고나라 카페 거래 피해 신고 건수는 시행 전월인 6월 대비 7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앱 내 사기 의심 신고 건수도 6월 대비 47%, 7월 대비 19% 줄어, 안심결제 전면 도입 이후 사기 시도가 감소하고 거래 신뢰도가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안심결제 확대에 힘입어 앱 거래도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8월 기준 신규 앱 가입자 수와 거래 건수는 시행 전월 대비 각각 43%, 23% 증가하며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거래 안전성이 강화되면서 500만 원 이상의 고액 상품 거래액도 6월 대비 3.7배(27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중고나라는 이용자들이 앱에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이달 중 배송비 통합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고 AI 상품 등록 기능을 고도화하는 등 다양한 신규 기능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최인욱 중고나라 대표는 "안전한 거래 환경을 만들기 위한 많은 이용자들의 참여 덕분에 안심보장 프로젝트의 성과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가 만족하고 신뢰할 수 있는 중고거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앱 고도화와 서비스 혁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hy2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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