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민 고흥군수, ‘프리미엄 고흥쌀’ 일본 수출 시동…농가소득 향상 기대

전국 입력 2025-09-03 14:25:37 수정 2025-09-03 14:25:37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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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일본 시장에 고품질 쌀 수출 ‘제값 받기’ 전략 추진

고흥군이 3일 군청에서 고흥쌀 일본 시장 진출 출범식을 가졌다. [사진=고흥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고흥군이 3일 군청 앞에서 '고흥쌀 일본 시장 수출 출범식'을 열고 프리미엄 쌀 수출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브랜드 가치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출범식은 단순히 수출 물량을 늘리는 것을 넘어 고품질 전략으로 쌀의 제값을 제대로 받겠다는 고흥군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줬다. 이번 일본 시장 진출은 공영민 군수가 직접 챙기며 추진해 온 역점 사업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현장에서 수출 준비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면서 “고흥쌀의 가치를 인정받아 제값을 받고 수출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며 “이를 통해 농민들이 흘린 땀의 결실을 제대로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일부에서 쌀을 낮은 가격으로 수출해 브랜드 가치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고흥군은 고품질 유지와 가격 경쟁력 확보라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정면 돌파에 나선다. 흥양농협과 협력해 엄격한 품질 관리를 통해 고흥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일본 소비자들에게 ‘믿고 먹는 쌀’이라는 인식을 심어줄 계획이다.

고흥군의 이번 프리미엄 수출 전략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면 지역 농가 소득 증가는 물론, 한국 쌀의 국제적 위상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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