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공영 장례'로 정부혁신 최초 인증패 수상

전국 입력 2025-09-03 14:37:29 수정 2025-09-03 14:37:29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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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인 권한대행 "선도적인 복지 정책 추진"

신안군이 '공영 장례' 정책으로 '2025 정부혁신 최초·최고 인증패'를 수상했다. [사진=신안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신안군이 '공영 장례' 정책으로 '2025 정부혁신 최초·최고 인증패'를 수상했다.

3일 신안군에 따르면 지난 2007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이 제도가 전국적인 복지 모델로 확산된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이번 수상은 행정안전부와 한국행정연구원이 주관하는 행사에서 이뤄졌으며 신안군을 비롯해 소방청·서울특별시·광주광역시 등 4개 기관의 혁신 사례가 '최초 사례'로 선정됐다. 특히 신안군의 공영 장례는 무연고 사망자와 저소득층의 존엄을 지키고 유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정책으로 큰 의미를 지닌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신안에서 시작된 작은 발걸음이 전국으로 퍼져나가 소외된 이들 모두의 존엄을 지킬 수 있게 된 점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선도적인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신안군에서 시작된 공영 장례 제도는 전국 15개 광역자치단체와 217개 기초자치단체에서 조례를 제정하거나 제도를 운영하며 장례 복지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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